팔도구 습격전

한자 八道溝 襲擊戰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길림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항일 무장 투쟁
관련인물/단체 연길현 유격대
정의

1933년 연길현 유격대 등이 연길현 팔도구 시내를 습격하여 일본군 등과 벌인 전투.

역사적 배경

1931년 일제가 만주 사변을 일으켜 만주 지역을 강점하자, 중공 중앙과 중공 만주 성위에서는 즉각 무장하여 일제에 대항할 것을 지시하였다. 같은 해 12월에 중공 동만 특위와 1932년 초 중공 연길현위에서는 항일 유격대를 조직하며 유격전을 전개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후 연길현의 의란구, 팔도구, 해란구 등지에서 적위대, 유격대 등을 조직되었고, 본격적으로 항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경과

1933년 9월 23일 연길현 유격대와 반일 산림대가 연합한 유격 부대 약 400명이 연길현 팔도구 거리[현재 용정시 팔도진 소재지]를 습격하였다. 연합 유격대의 주된 공격 목표는 경찰분주소와 자위단이었다. 이 전투를 통해서 자동차 2대를 파괴하는 등 일본군 등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의의와 평가

북한에서는 이 전투를 김일성이 이끌었으며, 그가 제시한 적극적인 근거지 방어와 적 배후 교란 작전을 결합한 전략 전술적 방침을 실현한 대표적 전투라고 선전하고 있다.

참고문헌
  • 최성춘 주필, 『연변 인민 항일 투쟁사』(민족 출판사, 북경, 1999)
  • 김철수, 『연변 항일 사적지 연구』(연변인민출판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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