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大韓 北路 督軍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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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 大韩北路督军府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봉오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성격 | 항일 무장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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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 홍범도|최진동|안무 |
설립 시기/일시 | 1920년 5월 28일 |
1920년 5월 28일 북간도의 항일 무장 독립군 단체들이 연합해 성립된 단체.
대한 북로 독군부는 1920년대 초 북간도의 대표적인 독립군단들인 홍범도가 이끈 대한 독립군, 안무가 이끈 대한 국민회 소속의 국민회군, 최진동이 이끈 군무 도독부 등 세 군단이 연합해 만든 독립군단 연합 부대였다. 191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약 10년간 독립 전쟁을 준비한 북간도 독립군 기지의 민족 운동가들은 실질적인 무장 활동을 전개할 독립군단들을 조직하였다. 그리고 소속 독립군들을 국내로 진입시켜 일제의 군경대를 습격하는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국내 진입전을 거듭하며 각 독립군단들은 힘을 합하면 더욱 효율적인 항전을 전개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 결과 성립된 것이 대한 북로 독군부였다.
독립군 연합 세력인 대한 북로 독군부가 이룬 봉오동 대첩은 민족 구성원이 힘을 뭉치면 얼마나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가를 보여준 증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