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일제 강점기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이자 국학자.

오창환(吳昌煥)[?~?]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투신하였으며, 특히 우리말 교육에 공헌하였다.

오창환은 1911년 6월 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조창호의 집에서 개최된 권업회(勸業會) 발기회에서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1919년 초에 설립된 대한국민의회의 서기에 선출되었다. 대한국민의회의 기관지인 신문 『자유보』의 주필로 활동했으며, 1920년 연해주 4월 참변 후 연해주 한인 사회에 설립된 한인교육회(韓人敎育會)에서 교육 활동에 종사하였다. 1930년 11월부터 1931년 3월까지 18회 게재된 계봉우와 오창환 간의 「고려 문전」이 있다. 고려어 교육 문제에 노력을 기울였다.

오창환은 『고려 문전』[1930], 『고려말과 본』[1932], 『중등학교 조선어 문법 교과서』[1933], 『초등학교 조선어 교과서』[1934], 『초등학교 조선어 문법 교과서』[1934], 『조선어 교과서』[1934], 『중등학교 조선어 문법 교과서』[1934], 『조선어 교수 세목 초안: 초급중학교용』[1935] 등의 저서를 남겼다.

• 김승화, 『소련 한족사』(정태수 옮김,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89)
• 박환, 『러시아 한인 민족 운동사』(탐구당, 1995)
• 박환, 『재소한인 민족운동사-연구 현황과 자료 해설』(국학자료원, 1998)
• 『러시아·중앙아시아 한인의 역사』(국사편찬위원회, 2008)
• 김호준, 『유라시아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 150년』(주류성, 2013)

• 『자유보』
• 대한국민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