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사

원어 항목명 新幹社
한자 新幹社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미사사키쵸 3-3-3 태양 빌딩 301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87년 5월 1일
현 소재지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미사사키쵸 3-3-3 태양 빌딩 301호
원어 항목명 新幹社
설립자 고이삼(高二三)
전화 03-6256-9255
홈페이지 http://shinkansha.exblog.jp
정의

1987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에 설립된 한국·조선 관련 전문 출판사.

설립 목적

남북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입장에서 사실을 추구하고, 다른 출판사에서는 하지 못하는 “재일 한인을 위한 출판사”를 목표로 재일 한인 2세 고이삼(高二三)이 1987년 5월 1일 도서 출판 신간사(新幹社)를 설립하였다. 출판사 이름은 민족적인 것으로 하기 위해, 식민지 시기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의 통일 전선인 ‘신간회’의 창립 메세지 “조선의 유구(悠久)한 역사가 일본의 식민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끊겼으나, 새로운 싹이 돋아나듯이, 우리들도 새로운 싹을 내자”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즉 “줄기가 끊어져도 돋아나는 싹”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재일 한인은 싹은 하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여러 갈래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가 찾아가면 된다”고 사장 고이삼은 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고이삼에 따르면, 신간사는 설립된 이후 줄곳 “시대의 풍파에 휘둘리지 않고 표현하는 것, 그리고 확실한 사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출판 서적의 내용은 주로 재일 한인, 한국·조선, 아시아·제3세계가 중심이 되어, 설립 이후 약 200여 권을 출판해 왔다. 1980년대에는 지문 날인 거부 운동에 관한 서적, 1990년대에는 제주도 4·3항쟁에 관한 서적을 잇달아 간행하고, 시민운동 및 사회 운동과 함께 하는 출판 활동을 목표로, 일본 사회에 다양한 제언을 해 왔다.

단행본의 경우, 재일 한인의 권리를 다룬 서적이나, 부모의 고향인 제주도와 관련된 서적, 그리고 재일한인 2세·3세의 정체성에 관한 단행본 등을 다수 출판하고 있다. 잡지의 경우, 재일 2세·3세가 편집한 『호르몬 문화』[제1~9호] , 재일한인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젊은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 잡지 『코리안 마이너리티 연구』[제1~4호], 제주도학 연구지 『제주도』[제1~10호] 등을 간행하는 등 신진 작가들에게 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こちら編集委員室」(『東京新聞』, 2013. 8. 13)
  • 도서출판 신간사(http://www.shinkansha.exblo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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