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梁泰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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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泰昊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4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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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998년 7월 |
출생지 |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
학교|수학지 |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야마테정 |
원어 항목명 | 梁泰昊 |
성격 | 시민운동가 |
성별 | 남 |
1946년 일본 오사카부에서 출생한 재일 코리안 2세 시민운동가.
양태호는 1974년 11월 결성된 민족차별과 투쟁하는 연락협의회[민투련]의 리더 중 한 명으로 활동하였다. 1980년대의 저서 『부산항으로 돌아갈 수 없다 : ‘국제화’ 속의 재일 조선·한국인[[プサン]港に帰れない : 「国際化」の中の在日朝鮮·韓国人]』에서 재일 코리안의 실태로부터 재일(在日)의 논리를 전개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재일의 논리는 1980년대 중반 『계간 삼천리』에 투고한 「사실로서의 ‘재일’」[『계간 삼천리』43], 「공존·공생·공감」[『계간 삼천리』45] 등의 글을 통해 「방법으로서의 ‘재일’」[『계간 삼천리』44]을 쓴 강상중과의 논쟁으로 이어졌다. 1998년 7월 클론병으로 사망하였다.
저술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한 양태호는 지문 날인 거부 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 스스로도 지문 날인을 거부하고 재판에서 진술한 내용을 정리해 1987년 『사람 선언 : 지문 날인 거부 재판 의견 진술[サラム宣言 : 指紋押捺拒否裁判意見陳述]』을 펴내기도 하였으며, 1966년 『신재일 한국·조선인 독본 : 릴랙스한 관계를 찾아서 [新在日韓国·朝鮮人読本 : リラックスした関係を求めて]』, 1991년 『알고 있나요? 재일 한국·조선인 문제 1문 1답[知っていますか?在日韓国·朝鮮人問題一問一答]』 등을 출판하여 일본 사회에서 재일 코리안을 둘러싼 문제를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또한 양태호는 한국의 서적을 일본에 번역 소개하는 번역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주요 번역서로는 1994년 노수민의 장편 소설인 『서울 불바다[ソウル火の海]』, 1995년 김경훈 편저 『한국이 변하다 : 신세대의 생활과 의견[韓国が変わる : 新世代の生活と意見]』, 1995년 이찬삼의 『전쟁이 나면 굶주림은 없어진다 : 북한 서민의 바램과 현실[戦争になれば飢えは終わる : 北朝鮮庶民の願いと現実]』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