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24년 6월 아바나 한국문화센터와 쿠바 한글학교,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이 협력하여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교육하기 위하여 쿠바 아바나에 설립한 교육기관.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기 위하여 설치한 교육기관이다. 각 나라별로 일정 자격을 갖춘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아바나 세종학당은 아바나 한국문화센터 및 쿠바 한글학교,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이 협력하여 개설하였다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쿠바 내에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바나 세종학당이 설립되었다. 또한 2024년 한국-쿠바의 외교 관계 수립을 계기로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세종학당재단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남미 한국어 교육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6월 24일 세종학당재단이 신규 세종학당으로 아바나 세종학당을 공식 지정하였다. 이후 6개월간의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였다.

아바나 세종학당의 수업은 아바나 시내에 있는 아바나 한국문화센터와 쿠바 한글학교 내 강의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성인 학습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아바나 세종학당은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한국어 강좌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바나 세종학당은 쿠바에서 최초로 설립된 공식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평가된다. 2024년 6월 24일 세종학당재단이 세종학당으로 공식 지정하고,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과 아바나 한국문화센터 및 쿠바 한글학교가 협력하여 개설하였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쿠바 내 한인 사회에서는 비공식적으로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1922년에는 쿠바 마탄사스에서 민성국어학교가 설립되어 한글 교육이 이루어졌고, 1937년에는 아바나에서 한인 2세들을 위한 흥민국어학교가 설립되어 한국어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 2012년에는 아바나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었으나 2018년경 중단된 바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들을 고려할 때, 아바나 세종학당은 쿠바 내에서 공식적으로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서 의의를 지니며, 이전의 비공식적인 한국어 교육 기관과는 구별되는 공식적인 교육기관으로 평가된다.

• 「보도자료(쿠바)」(세종학당재단, 2024. 6. 24.)
• 네이트 뉴스(https://news.nate.com/view/20250215n06831)
• 문화체육관광부(https://www.mcst.go.kr)
• 오마이뉴스(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73306&utm_source=chatgpt.com)
• 코리아넷뉴스(https://www.kocis.go.kr/koreanet/view.do?seq=1048671)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 쿠바 한국문화센터
• 쿠바 한글학교
•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 흥민국어학교
• 민성국어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