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
|---|---|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 지역 | 파라과이 |
| 시대 | 현대/현대 |
| 원어 항목명 | Coregua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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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 주소 | Paraguay |
| 영문 주소 | Paraguay |
한국인 아버지와 파라과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인을 일컫는 말.
꼬레과조(Coreguayo)는 한국을 지칭하는 ‘꼬레아’와 ‘파라과이’를 섞은 말이다. 꼬레과조의 80%는 파라과이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파라과이 한인 이민이 시작된 1965년부터 꼬레과조가 생겼고, 현재 파라과이에는 약 1,000명의 꼬레과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꼬레과조의 대부분은 빈민층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80%는 아버지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 꼬레과조들이 태어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간 경우가 대부분이나, 파라과이에 거주하면서도 자식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도 있다.
꼬레과조들은 미국 소재 한인 교회의 사역 활동인 캠프 파라과이를 통해 신앙 교육과 함께 컴퓨터·한국어·영어 등의 언어 교육 및 인성 교육 등을 받고 있다. 특히 꼬레과조들은 미국 소재 한인 교회의 교인들을 통해 재정적 후원을 받고 있으며, 교회를 통해 한국 방문의 기회를 얻고 있다. 꼬레과조에 대한 후원은 한인 2세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파라과이의 미래를 짊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에 방문한 꼬레과조들은 한국의 문화, 전통과 삶을 체험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