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0년 10월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가 주도하여 설립한 토요 한글학교.

산토도밍고 한글학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한다.

1986년 설립된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초대 회장 김공로]가 주도하여 1990년 10월에 산토도밍고 한글학교가 문을 열었다. 산토도밍고 한글학교는 처음에는 산토도밍고 시내의 본교와 산티아고, 라 로마나 등 2개 도시에서 분교를 운영하였으나, 이후 라 로마나 분교는 문을 닫고 산티아고 한글학교는 1994년에 독립하였다. 2017년 한글날 경축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역대 교장은 한명은[1998], 정해숙[2002], 경명애[2005], 이순영[2009], 김승희[2012, 성인반 개설], 김윤선[2014], 이정[2019], 이재숙[2023] 등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어 읽기·쓰기[한국 국정교과서], 표현 익히기[응용 활동], 태권도 순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연례행사로는 교장·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회의[연 2회], 설날 제기차기·윷놀이와 소풍[2월], 글짓기 대회[연 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4월], 한국 요리 만들기[연 2회, 다문화반], 태권도 시범·발표회[11월] 등이 있다. 2021년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재외동포문학상에서 ‘한글학교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023년 ‘제9회 중미카리브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를 주관하였다.

2023년 기준 교사는 8명이다. 학생은 41명인데 1명만 제외하고 모두 재외동포 학생[초등 19명, 중등 13명, 고등 9명]이다. 토요일 교과 수업과 제반 행사는 모두 산토도밍고 미라마르에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를 중심으로 부녀회, 한국인 투자협회[Astro Carton, ESD 등],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이 산토도밍고 한글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 『재외교육기관 현황』(재외동포재단)
• 「이낙연 총리, ‘한글 유공 포상자들과 함께’」(『뉴시스』, 2017. 10. 9.)
• 「2021 재외동포문학상 한글학교특별상 “산토도밍고한글학교”」(KBS WORLD Korean, 2021. 9. 14.)
•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도미니카서 교사연수회 개최」(『재외동포신문』, 2023. 9. 18.)

•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 주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