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내에 설치된 한국어 교육과정.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에콰도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2005년 코이카(KOICA) 한국어 봉사단의 프로그램으로서 시작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코이카 한국어 봉사단 사업이 중단되어 해당 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철수하게 되었으나, 2020년 10월 키토 세종학당이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내에 설립되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

2024년 기준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내에 공식적인 한국어학부 혹은 한국어학과는 존재하지 않으나 센트럴대학교 재학생들은 졸업 요건으로 ‘제2언어 B1 레벨 수료’를 갖추어야 한다. 졸업 요건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2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케추아어(Quechua語)[원주민 언어], 한국어가 있다. 학생들이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재 5권 과정을 수료하면 ‘제2언어 B1 레벨 수료’라는 대학교 졸업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언어교육원에 키토 세종학당이 설치된 후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외국어대학 내 이중언어학과에서 한국어를 전공 과정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에콰도르 키토시에 ‘세종학당’ 개원」(『월드코리안』, 2020, 10.10.)
• 인터뷰(키토 세종학당, 2024. 4. 27.)

• 키토 세종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