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 지역 | 아르헨티나 |
| 시대 | 현대/현대 |
| 원어 주소 | Argent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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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주소 | Argentina |
아르헨티나의 한인들이 제작한 영화.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1.5세대 혹은 2세대 감독들 중에 손에 꼽을 만한 감독은 배연석과 강세실리아이다.
배연석은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1.5세이다. 가지고 있던 카메라로 만든 초저예산 영화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어 주나요?」[2005]에는 한인 교민 1.5세대 세 명과 2세 한 명이 등장한다. 한국인 집만 전문적으로 터는 강도와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어 주나요?」는 뮤지컬 「에비타」에 나온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라는 제목을 살짝 비튼 것이다. 1986년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갔던 배연석은, 5년 뒤 적응하지 못한 가족이 한국으로 돌아간 다음에도 17세의 나이에 홀로 아르헨티나에 남아 방송 일을 하며 교민과 현지 사회 모두를 관찰하며 영화를 만들었다. 2024년 기준 한국으로 돌아와 아르헨티나 관련 일을 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
강세실리아는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2세대이다. 영화학교를 졸업하고, 아르헨티나 국립영화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영화 「비디오게임즈」[2015]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인 여성 이민자의 삶을 다룬 첫 장편 다큐멘터리 「내 마지막 실패」[2016]로 아르헨티나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감독으로 성장했다. 2023년 장편 다큐멘터리를 개봉했고, 2024년 기준 장편영화 「장남」과 위안부 여성을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