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유·초등 과정의 한국학교.

자랑스러운 한국계 아르헨티나 시민 육성을 위하여 실천이 함께하는 창의 교육, 다가올 세상을 위한 미래 교육, 교사·학부모·학생이 행복한 책임 교육을 목표로 한다.

1976년 시우다델라(Ciudadela) 빈민 아파트촌에서 조만호 목사가 학생 18명으로 한글학교를 개교하였다. 1977년 11월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에 ‘재아 한국인학교’로 등록하고, 아베니다 아삼블리아에 있는 공장 건물을 매입힌 후 수리하여 학교 교사로 사용하였다. 1986년 한국학교 자리에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을 설립하였으며 1987년 학교 명칭을 ‘재아 한국인학교’에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로 개칭하였다. 1989년 한국학교 설립을 위한 1차 정부 지원금을 받은 후 그해 8월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기공식을 가졌다. 1993년 8월 대한민국 교육부 인가를 받은 후 1995년 1월 1, 2학년 총 12명으로 개교하였다. 같은 해 3월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를 완공하였다. 1997년 7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로부터 학생 모집 임시 허가를 받은 후 1998년 9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80명으로 현지 과정 개교식을 가졌다. 1999년 3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로부터 정식 학생 모집 허가를 받았으며 12월 한국 과정 제1회 졸업생 16명을 배출하였다.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는 유아반부터 초등학교 7학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학교와 현지 학교의 장점을 더한 창의융합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3중 언어[한국어, 카스티야 스페인어, 영어] 교육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1. 교가

조상의 얼 오늘에 이어 온 세상 사람들을 이롭게 한다/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슬기의 터전 세계로 뻗어 나갈 씩씩한 어린이

2. 교목: 믿음과 성실을 상징하는 소나무이다.

3.교화: 목련으로 사랑과 배려를 의미한다.

4. 상징 색: 학교의 상징 색깔은 남색으로 희망과 열정을 상징한다.

2024년 3월 1일 기준 교원 40명, 직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재학생은 초등학교 62명, 유치원 51명이다. 대지면적은 3만 1468.60㎡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교실, 특별실, 관리실이 있다. 도서관 보유 도서는 총 2만 1682권이다. 2023년 12월 기준 한국어 과정 11명, 현지어 과정 11명, 유치원 과정 4명이 졸업하여 초등 총 393명, 유치원 총 628명을 배출하였다.

• 『아르헨티나 한인이민 50년사』(재아르헨티나 한인회, 2016)
• 아르헨티나 한국학교(http://icaschool.net)

•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

• [웹사이트] 아르헨티나한국국제학교
• [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아르헨티나 한국학교(Argentina 韓國學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