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주 캄피나스대학교에 개설된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은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설치한 교육기관이다. 각 나라별로 일정 자격을 갖춘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캄피나스대학교가 자리한 캄피나스는 브라질에서 열 번째로 큰 광역 도시권으로 현재 브라질 총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300여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특히 캄피나스를 거점 도시로 인근의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연담화(都市連擔化)되어 거대한 메트로폴리스를 형성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 산업이 발전하여 이곳 일대가 브라질의 실리콘밸리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캄피나스는 교육뿐 아니라 유구한 역사와 유서 깊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도시로서 브라질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도시의 다른 특징으로는 여러 박물관과 기념물을 들 수 있는데, 캄피나스대학교 박물관은 브라질의 역사를 보여 주는 다양한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캄피나스는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여러 국립공원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의 해변이 잘 조성되어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캄피나스는 교통의 요지로서 브라질에서 가장 중요한 고속도로인 안항구에라(Anhanguera) 고속도로와 반데이랭치스(Bandeirantes)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처럼 자연, 문화, 교육, 상업이 골고루 발달되어 있어 향후 발전의 잠재력이 큰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는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들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많은 교류를 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자 세종학당을 설립하게 되었다.

2015년 9월 2일 캄피나스대학교[UNICAMP]에 세종학당을 설립하였다.

캄피나스대학교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이 승인한 자료를 활용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관련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학당의 강사들은 수준 높은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세종학당 본부의 선정 및 승인을 받고 있다. 캄피나스대학교의 중앙도서관에는 한국 도서, 컴퓨터, 문화 활동 자료 등을 구비한 한국문화실이 설치되어 있다. 강좌 등록은 EXTECAMP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캄피나스대학교 중앙도서관에는 한국 도서, 컴퓨터, 문화 활동 자료 등을 구비한 한국문화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 「세종학당 16개소 신규 지정, “해외서 한국어 더 쉽게 배워요!”」(문화체육관광부, 2015. 5. 29.)
• 김정현, 「브라질 캄피나스 주립대학교(UNICAMP) 세종학당 개원」(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15. 9. 15.)
• EXTECAMP(https://www.extecamp.unicamp.br)
• UNICAMP 세종학당(https://internationaloffice.unicamp.br/ko/instituto-king-sejong/institucional)

• 깜삐나스 한인회

• [웹사이트] UNICAMP 세종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