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레아노의 꿈-쿠바 한인 후손의 이야기」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쿠바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17년 8월 15일
초연|시연장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 287[치평동 1206-1]
제작 단체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 287[치평동 1206-1]
원어 주소 Cuba
영문 주소 Cuba
성격 다큐멘터리
정의

2017년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광복절 특집으로 제작한 쿠바 한인 후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개설

「꼬레아노의 꿈-쿠바 한인 후손의 이야기」는 쿠바의 한인 후손들을 만나, 쿠바를 포함한 미주 전역에서 선조들이 물심양면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7년 8월 15일 KBS 광주방송에서 방영하였다.

내용

동영상의 시작은 쿠바의 1세대 한인 호근덕 독립지사의 후손들을 만나 훈장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후손들의 외형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국인의 모습이 아니라 쿠바인에 더 가깝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후원했고 이렇게 훈장을 받게 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

미국과 쿠바에 있던 한인들이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는 1929년 발생한 광주학생독립운동 때부터였다. 광주[현 광주광역시 지역] 근처에서 일본인이 조선 여학생을 괴롭힌 사건을 계기로 광주 지역의 학생들이 일본에 대한 저항과 대항으로 봉기한 독립운동이었다. 이때부터 조직적으로 독립운동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비록 광주학생독립운동을 통해 한국이 독립을 바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한국의 국민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고 해외 각국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인지하게 해 주었다. 작은 저항의 목소리에 많은 국가가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일본의 언론 탄압으로 인해 이 활동을 제대로 알릴 수 없었다. 하지만 미국의 『신한민보』에서는 이러한 활동들을 상세하게 다루었고 타지에 있는 한인들의 애국심을 자극했다. 당시 미국에는 대한인국민회라는 조직이 있었고, 이 조직을 통해 『신한민보』가 발행되었다.

당시 쿠바에 있는 한인들의 거주 지역은 너무 낙후되어 있었다. 페인트칠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계단도 부실한 건물에서 한인들이 거주하였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인들을 부지런히 일하게 한 원동력은 조국을 향한 애국심이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한국의 한 교수가 호근덕 독립지사의 후손들에게 할아버지 이름을 기억하는지,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했던 것을 아는지 질문을 하고, 그들에게 할아버지에게 추서된 훈장을 건네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고 나서 이미 그 후손들도 80대, 90대가 되어 그들이 기억하는 할아버지의 모습도 가물가물해지고 있으므로 하루빨리 해외의 독립지사들을 찾아서 그들의 공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의의와 평가

머나먼 이국 쿠바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한인들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쿠바 한인 이민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 「[광복절 특집] 꼬레아노의 꿈-쿠바 한인 후손의 이야기(170815 KBS 광주)」(https://www.youtube.com/watch?v=SUOotiAwZPg&t=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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