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민 100년, 애니깽의 후예들」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멕시코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4년 8월 15일
공연장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목동 920]
제작 단체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목동 920]
원어 주소 México
영문 주소 Mexico
성격 다큐멘터리
감독(연출자) 박봉곤
정의

2004년 SBS TV가 멕시코 한인 이민 100년을 앞두고 만든 특집 다큐멘터리.

개설

SBS TV가 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2005]을 앞두고 멕시코 한인 후손들의 상반된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 방송이다.

공연 상황

「멕시코 이민 100년, 애니깽의 후예들」은 2004년 8월 15일[일] 오후 10시 55분부터 SBS TV에서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다.

구성

박봉곤이 연출한 작품으로, 전혀 다른 정체성과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멕시코 한인 후손들의 실존을 담았다.

내용

1905년(고종 42) 4월, 제물포항을 떠난 한국인 1,033명은 4년간의 계약 노동자로 유카탄 반도의 에네켄 농장에 분산 배치되었다. 40℃의 고온 속에서 이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쓰였다. 이후 멕시코에서 한인 2세들이 태어났고, 대부분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서로 다른 정체성과 기억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 하나는 멕시코 캄페체주 캄페체(Campeche)에 살고 있는 ‘돈 마누엘 리장(Don Manuel Lee Chang)’이다. 그는 고풍스러운 한옥식 주택에 살고 있는데, 이 집의 대문에는 태극기와 무궁화가 새겨져 있다. 창문에는 ‘만세’라는 뜻의 무늬가 있다. 페드로 사인츠 데 바란다(Pedro Sainz de Baranda)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그는 자신이 한인 후손[2세]임을 널리 알리고 싶어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유카탄주 사낙탄(Sanaktan)에 살고 있는 페드로 최씨 형제이다. 자신들이 한인 2세라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지만 한인의 핏줄이라는 것이 서글픈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사례이다.

의의와 평가

멕시코 한인 이민 100년을 기념하여 한인 후손들의 현재적 삶을 ‘피해자’ 시각과 ‘사회통합적’ 시각으로 균형 있게 다루었다. 멕시코 한인 동포 1세대들의 유산을 조명하는 동시에 후손들의 서로 다른 현실을 종합적으로 조명하였다.

참고문헌
  • 「[방송단신] ‘일제시대’ 역사의 상처 되돌아 본다」(『조선일보』, 2004. 8. 12.)
  • 「채널돋보기-광복 59돌 다양한 특집프로그램」(『매일신문』, 2004. 8. 13.)
  • Historia y más_Don Manuel Lee Cháng(https://aronduran75.wixsite.com/historiaymas/post/don-manuel-lee-ch%C3%A1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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