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사

한자 瞋覺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봉헤치루구 후아 조아킴 무르치유 134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83년 7월 24일
이전 시기/일시 2008년
개칭 시기/일시 1986년
최초 건립지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구 아클리마사웅
현 소재지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봉헤치루구 후아 조아킴 무르치유 134
원어 주소 Rua Joaquim Murtinho 134, 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성격 사찰
창건자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영운|정산
전화 +55-11-3311-9546
홈페이지 진각사(https://www.facebook.com/jingaksa)
정의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진각사(瞋覺寺)는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가 상파울루에 창건한 한국 사찰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90년 브라질 정부의 시장개방 정책 이후 중국인 이민자들과 함께 브라질에 도착한 일부 조선족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6년 상파울루주 정부의 요청으로 열린 ‘제1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가장 한국적인 불교 예술품 등을 제공하여 한국의 미를 과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진각사는 ‘브라질 한인사회 축제’에 매년 참가하여 불교 예술품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0~300개의 연꽃등을 나누어 주며 한국 불교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도들이 브라질 Globo TV 방송국을 비롯한 여러 방송 매체와 인터뷰를 할 때 진각사 정원에서 하면서 브라질 사회에 많이 알려졌다.

건립 경위 및 변천

1983년 7월 24일 브라질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구 아클리마사웅(Aclimação)에서 영운과 정산이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관음사’라고 하였다. 이듬해 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와 함께 불교 강연회, 서예전 등을 개최하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1986년 사찰 이름을 ‘진각사’로 개칭하고 1988년 삼존불 봉안과 현판식, 종단 등록을 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분란이 일어나 신도들이 두 곳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2004년 새로운 신도회를 구성하여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상파울루시 봉헤치루(Bom Retiro)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불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06년 11월 봉헤치루에 새로운 법당을 건립하는 불사를 일으켜, 2008년 12월 3층의 현대식 법당을 준공하고 점안식을 봉행하였다. 2011년에 법능이 주지로 부임하여 50여 종의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 공사를 마쳤다. 평생을 수좌로 살아온 보장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주지로 재임하였으나 이후 주지 자리는 공석이다.

활동 사항

보장이 주지로 재임하던 때에는 일주일에 세 번 법회를 열었으며, 화요일 저녁에는 교민들을 위한 정진법회, 토요일 오후에는 브라질인들을 위한 참선법회, 그리고 일요일 오전에는 20여 명의 신도가 동참하는 가족법회를 봉행하였다. 그리고 결제에 맞추어 1년에 두 번 백일기도 및 참선을 하였다.

진각사는 브라질 현지인을 위한 다도 시연과 연꽃등 만들기를 함께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사찰이 모든 사람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문화의 장이자 부처님 말씀이 실천되는 정진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부터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법회와 활동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진각사는 중남미에 건립된 한국 불교 대형 사찰로서 브라질 한인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한국 불교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진각사에서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내걸고 육법공양(六法供養)을 준비한다. 브라질 현지인들은 부처님 관불 의식(灌佛儀式)을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진각사는 매달 1일·15일·24일에 법회를 연다. 또 일요일에는 20여 명의 신도가 동참하는 가족법회를 열며, 화요일에는 정진법회를 한다. 토요일에는 브라질 현지인을 대상으로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마음 수행을 위한 참선 지도를 하고 있다. 그 밖에 ‘정초 기도’, ‘우란분절(盂蘭盆節)’ 등의 특별 행사를 열고 있다. 브라질 한인 사회의 최대 축제인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도 참가하여 200~300개의 연등을 나누어 주면서 한국 불교를 알리고 있다. 더불어 한류에 관심이 많은 브라질 현지 대학생들을 위하여 떡볶이와 잡채 등 한식도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 안경자, 「한인 교육·문화사」(『브라질한인이민 50년사』-1962~2011, 브라질한인이민사 편찬위원회, 2011)
  • 「“부처님 법향 널리 퍼질 때까지”」(『불교신문』, 2012. 9. 5.)
  • 「현지인 참선지도…남미포교 첨병」(『불교신문』, 2016. 8. 17.)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 세계일화(http://www.kbin.or.kr)
  • Master Tigress_진각사(브라질)(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ycle713&logNo=222232633473&parentCategoryNo=76&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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