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 지역 | 파라과이 |
| 시대 | 현대/현대 |
| 원어 주소 | Paragu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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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주소 | Paraguay |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하는 식료품 판매 사업.
파라과이의 식료품업은 한인들이 종사하는 업종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파라과이에서 식료품 매장들은 잡화점과 같이 모든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가게에 따라 취급하는 품목이 다르며, 크기에 따라 키오스코(Kiosko), 데스펜사(Despensa), 알마센(Almacén), 아우토 세르비시오(Auto Servicio), 수페르 메르카도(Super Mercado) 등으로 분류된다.
파라과이의 초기 한인 이민자들은 키오스코와 데스펜사 방식으로 좌판을 놓고 식료품을 팔았는데,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점포를 사들여서 영업을 하게 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자동차를 이용해 새벽시장에서 신선한 채소를 구입하여 판매하며 손님을 늘려 갔다. 식료품업에 종사하는 한인이 증가하면서 1994년 3월 24일 신효승 외 15명이 재파 한인 식품업 협동조합을 결성하였다. 재파 한인 식품업 협동조합은 그해 4월 26일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초대 회장으로 신효승을 선출하였으나, 현재는 재정 상태가 원활하지 않아 잠정적인 휴무 상태에 있다.
파라과이의 한인 식료품업은 파라과이의 경기 침체와 대형 유통업체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