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업[파라과이]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파라과이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원어 주소 Paraguay
영문 주소 Paraguay
정의

파라과이 한인들이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양계업.

개설

파라과이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양계업은 강상태, 전영환, 구완서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변천

양계업은 파라과이 초기 이민 당시부터 큰 실패 없이 운영되어 온 산업이었다. 파라과이에서 최초로 양계장을 운영한 사람은 강상태이다. 강상태는 1965년 10월 초청을 받아 계약 이민으로 파라과이에 도착했는데, 병아리 감별사 자격을 가지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양계장을 운영하였다. 전영환은 강상태를 통해 양계업에 종사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카아과수(Caaguazú)의 제재소에서 일하다가 이후 아레구아(Aregua)에 정착하였다. 구완서는 파라과이 현지 양계업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뉴트리우에보(Nutrihuevos)’를 설립한 인물로 파라과이 양계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 강성철, 강격식, 고황근, 김주범, 이종섭, 이철권, 장남기, 장의평, 장인규 등이 양계업에 종사하였다.

파라과이 양계업은 양계장 위생 문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부채 비율에 의한 재무구조 결함, 비수기의 수요 공급 문제가 있었으나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유지되고 있다. 양계업 종사자들은 수익의 일부를 파라과이 사회에 환원하고, 학교를 세우고, 병아리를 키울 수 있도록 옥수수 종자를 제공하는 등 파라과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 파라과이한인회, 『파라과이 한인 이민 35년사』(한국교육평가원, 1999)
  • 「파라과이 이민 1세대 구완서 회장 팔순잔치」(『재외동포신문』,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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