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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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봉헤치루구 후아 과라니 266 |
| 시대 | 현대/현대 |
| 설립 시기/일시 | 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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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소재지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봉헤치루구 후아 과라니 266 |
| 원어 주소 | R. Guarani 266, 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
| 성격 | 교육 단체|장학 재단 |
2016년 브라질 한인 동포 사회에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하여 설립한 장학 재단.
브라질 한국이민 50주년[2013년 2월 12일] 기념행사 비용으로 한국 정부가 2012년 12월 말 50만 달러를 긴급으로 편성하여 보내 주었다. 그런데 브라질 한인회 제32대 이백수[2012년 5월 30일 취임] 회장이 경비를 불필요한 곳에 쓰다가 임기 중 한인회 고문단[전임 한인회장 9명으로 구성]으로부터 탄핵을 받았다. 이후 주상파울루 총영사로 부임한 홍영종[2014~2017]이 남은 돈 17만 5000달러를 한국 정부에 반환하는 대신, 브라질 한인 동포 사회에 장학 재단을 만들자고 제안을 했는데, 이것이 한브장학회의 창립 배경이다.
브라질 한인 교포 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자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하여 한브장학회를 설립하였다.
2016년 3월 14일 프린스타워호텔에서 개최된 한브장학회 창립총회에서 제1대 회장으로 권홍래[2016년 3월 14일~2020년 2월 5일, 2024년 4월 기준 브라질 한인사회후원회 회장]가 선출되었다. 제2대 회장은 제갈영철[2020년 2월 6일~2022년 11월 17일]이 선출되었고, 제3대 회장은 박대근[2022년 11월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회장]이 선출되었다. 한브장학회는 11명 이사들의 정기적인 후원으로, 장학생의 수를 점차 늘려 가고 있다.
한브장학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회계 결산 보고와 감사 보고 승인, 차기 연도 장학생 선발 계획안에 대한 인준, 정관의 수정안 등을 발표한다. 2016년 정관에 따르면, 장학생 신청 자격 요건은 브라질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브라질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장학금 수혜 기간은 1년이다. 선발 기준은, 신청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한인 동포의 자녀 총 10명 내외로, 월 1,000헤알씩 지불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제1대 권홍래 회장 임기 초기에는 장학생 10명에게 월 1,000헤알씩 지불했으나, 곧바로 장학생의 수를 20명으로 늘였고, 2018년 6월에는 30명으로 늘였다. 한인 후손들이 배움의 때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장학생의 수를 늘린 것인데, 이는 당시 브라질의 경기가 그만큼 좋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더 많은 한인의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서, 수혜 장학생 중 일부 우수 학생에게는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을 통해 한국에서 1년간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2대 제갈영철 회장 임기 중인 2020년 4월 29일[수], 2/4분기 3개월분 장학금을 장학생 29명에게 전달하였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장학금을 은행으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각 학생들에게 3,000헤알씩 지급하였다. 이 외에도 제갈영철 회장이 이끄는 한브장학회는 장학위원들, 그리고 장학생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마스크 600장을 기증하였다. 그리고 제1대 권홍래 회장 임기 동안 수고한 권홍식 부회장, 나성주 총무국장, 박대근 선발위원장, 박남근, 전상민, 김순준, 한효석, 송시영, 박영무 위원과 김길주 감사에게 공로패를, 그리고 고우석, 김창국, 하윤상, 최철호, 최명국, 최성재, 김정수, 홍진숙, 이마리아, 우연호, 이화영, 이창만, 김철호, 문종원, 최기호, 류영주, 이두열, 강재원, 윤정은 위원과 유한숙 법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제3대 박대근 회장 임기 중에는 2021년도 장학생 30명에게 1/4분기 장학금 3,000헤알과 장학 증서, 상품권, 마스크 200장, 안면 보호대 5개씩을 전달하고,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학생 12명에게 상품권, 마스크 200장, 안면 보호대 5개씩을 전달하였다. 이 장학금 수여식에는 제갈영철 전 회장과 박대근 현 회장, 그리고 김길주, 김순준, 홍창표, 김유리 장학위원과 나성주 총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브장학회는 브라질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이다. 정식으로 등록하게 되면 6개월마다 감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경기가 2013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침체함에 따라 한인 후세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설립된 한브장학회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