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설립 시기/일시 |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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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설립지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
| 현 소재지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
| 원어 주소 | São Paulo, SP, Brasil |
| 성격 | 여성 단체|사회단체 |
| 설립자 | 김정애 등 |
| 홈페이지 |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https://www.facebook.com/kowin.brasil) |
2008년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에서 설립된 한국 여성가족부 소속의 여성 단체.
2001년 한국 정부 내 여성가족부의 출범과 동시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시작되었으며, 브라질지회는 2008년 창립되었다.
모국의 위상 제고, 국내외 한인 여성들과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3년 여성가족부는 해외 한인 여성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고자, 세계 각 지역에 ‘지역담당관[회장]’을 위촉하였다. 브라질지회의 경우, 2004년과 2007년 김정애[의사]를 비롯한 브라질 한인 여성 지도자들이 한국 대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2008년 브라질지회를 창립하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브라질지회장은 제3·4기[2008~2009·2010~2011] 김정애, 제5기[2012~2013] 백영희, 제6기[2014~2015] 김숙자, 제7기[2016~2017] 홍은경, 제8기[2018~2019] 김정수, 제9·10기[2020~2011·2022~2023] 신상희, 제11기[2024~2025] 이인숙이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는 섬세한 여성의 손길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활동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에는 한인 사회의 내부 결속을 위하여 악기를 다루는 자녀들의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나, 2013년 하반기부터 브라질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함에 따라서 한인 사회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한인회와 함께 기본 식량 세트[cesta básica]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한국의 ‘글로벌 패션 네트워크 센터[GFNC]’ 소장인 홍익대학교 금기숙 교수가 산업자원부의 프로젝트로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가 중심이 되어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최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의 두드러진 활동은 브라질의 유력 정치인 부인들에게 한복을 선물하며 유대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는 공공외교의 일부분으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는 지금까지 두 명의 정치인 부인에게 한복을 선물하였다. 첫 번째는 2019년 6월 10일 김정수 회장단이 브라질 한인회 최용준 부회장과 함께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Palácio do Planalto]을 방문하여,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보우소나루(Michelle Bolsonaro)에게 한복을 선물하며 친분을 쌓았다. 두 번째는 2024년 4월 10일에 이인숙 회장단과 브라질 한인회 김범진 회장이 상파울루 주지사궁[Paláciao dos Bandeirantes]을 방문하여 타르시오 데 프레이타스(Tarcísio de Freitas) 주지사 부인에게 한복을 선물하였다.
참고로 상파울루주 정부는 2022년 9월에 매년 2월 12일을 ‘한국이민자의 날’로 지정하고, 또한 ‘한국문화의 날’을 8월 15일로 공식 지정하는 법안을 공표하였다. 이러한 법안을 근거로, 브라질 한인 사회는 상파울루주 정부로부터 한인 사회의 가장 커다란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원받게 되었다. 2023년 2월 12일 브라질 한인 사회가 이민 60주년을 맞이하자, 상파울루주의회[Alesp]는 ‘한국이민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의회 의원회관에 한인들을 초대하여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주최 책임자인 상파울루주의회의 국제관계위원장인 파울루 피오릴루(Paulo Fiorilo)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브라질의 한인 사회가 이미 브라질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소수민족으로서 한인들의 브라질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며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
그리고 브라질 한인회가 한인 사회의 가장 큰 행사인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2023년 8월 19~20일 사이 성공적으로 끝내자, 이번에는 상파울루시[시장 히카르두 누네스]가 나서서, 한국 문화와 관련된 날들을 시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며 법안을 공표하였다. 먼저 ‘한복의 날’을 10월 21일로, ‘한국 음식의 날’을 10월 23일로, 그리고 ‘김치의 날’을 11월 22일로 지정 공표했는데, 여기에는 친한파 시의원 산드라 타데우(Sandra Tadeu)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는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등의 추천을 받아 2024년 2월부터 생활고에 시달리는 20가정을 선정, 격월로 기본 식량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는 여성들만이 할 수 있는 섬세한 영역을 발굴하여 그 영역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류와 한복을 앞세운 활동에 대한 브라질 사회의 반응이 매우 크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