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在-韓人福祉會 |
|---|---|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브라스 후아 히포드로무 125 |
| 시대 | 현대/현대 |
| 설립 시기/일시 | 1983년 7월 1일 |
|---|---|
| 최초 설립지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브라스 |
| 현 소재지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브라스 후아 히포드로무 125 |
| 원어 주소 | R. Hipódromo 125, Brás, São Paulo, SP, Brasil |
| 성격 | 한인 단체|사회 단체 |
| 설립자 | 이명찬|주성근|김정한|성낙천|이봉수|이영숙|성경모|장응찬|지동진|이병훈|최인선|임춘하|아고스치뉴 신부 |
1983년 7월 1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브라스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봉사 단체.
재브라질 한인복지회는 비영리 자선단체이다. 그동안 브라질 사회로부터 받은 따뜻한 보살핌을 되갚는다는 의미에서 한국인 사업가들이, 한국 이민단이 도착한 지 20년 만인 1983년에 설립하였다. 재브라질 한인복지회는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한인과 브라질인, 그리고 ‘콘펙상(Confecção)’이라 불리는 브라질 한인 사회의 중추 산업인 여성 의류 제조업 ‘제품’ 분야에서 가장 밑바닥의 봉제일을 하는 볼리비아인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최근에는 그 대상을 브라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을 포함한 모든 소수민족으로 확대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브라질 한인복지회는 인종, 피부색, 국적, 사회 계층, 종교 등에 관계없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정신적·물질적 나눔과 섬김, 사랑과 봉사를 하는 데에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1983년 7월 이명찬과 주성근 등이 주도하여 크리스찬복지회를 설립하였는데, 당시 김정한과 성낙천, 이봉수, 이영숙, 성경모, 장응찬, 지동진, 이병훈, 최인선, 임춘하, 아고스치뉴(agostinho) 신부 등이 이사로 참여하였다. 초대 회장으로 이명찬이 취임하여 1991년까지 활동하였고, 제2대 회장으로 김정한[한인 최초로 커피 농장 운영]이 취임하여 운영하였다. 2012년 이후부터는 의사 출신인 주성호[아인슈타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서주일[나사렛병원 원장, 2024년 기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회장] 등이 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였다. 재브라질 한인복지회로 언제 명칭이 변경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브라스(Brás)와 벨렝징요, 모카 지역 근처에 있는 재브라질 한인복지회 건물에서 한인 교포들은 물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내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척추 교정, 한방과, 콜레스테롤 및 혈당 검사를 실시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연 3회 생활이 어려운 도시를 찾아가는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봉사 활동 지역을 넓히면 넓힐수록 더 많은 한인 의사와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일반 봉사자들의 경우 청소년부터 대학생들, 그리고 브라질에 이민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들은 보건소를 찾아온 환자들을 안내하기도 하고,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성경과 먹을 것[핫도그, 팝콘, 솜사탕, 주스 등]을 만들어 환자와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한다. 한인들의 이러한 봉사 활동은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 브라질 정치인들의 관심을 받기도 한다.
2024년 기준 재브라질 한인복지회는 회장[이세훈, 2023~] 1명, 부회장 3명, 서기 1명, 회계 3명 등이 운영하고 있으며, 원호복지부, 관리부, 홍보부, 오락부, 법률부, 기술부, 교육부, 청소년부, 치과, 물리치료과, 한방과, 후원회, 바자회 등 1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었다. 후원자는 약 80여 명이고, 자원봉사자는 140여 명이며, 후원 단체는 20여 개에 이른다. 2024년 2월에는 6개의 중국 향우회가 재브라질 한인복지회에 물품을 기부했는데, 이는 그동안 중국인들이 재브라질 한인복지회의 혜택을 받은 데 대한 감사의 표시이기도 하였다.
재브라질 한인복지회는 브라질에서 한국과 브라질 한인 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뿐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모국인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공공 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