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4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단체.

리우데자네이루주는 1956년 2월 6일 50인의 반공포로가 도착하면서 브라질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이후 한인 이민 1세대인 김광소, 김광수 형제가 가족 이민 형태로 정착하였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인회의 초대 회장은 김광소이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인회는 한인 후손들이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1987년 이광차 회장이 역임하던 시기 한국학교를 설립하였다. 한국학교에서는 한인 2세들에 대한 한글 교육 및 문화 수업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한인들의 전출입이 잦아지면서 체계적인 학교 운영이 어려워져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개인이 운영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인회는 브라질과 한국의 교류에 이바지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지역 한인들의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열리는 한국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며, 한인 2~3세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사무실을 지원받아 한인회를 운영하였으나 이후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실제로 운영 중인 사무실은 없는 상태이다. 정기적으로 한인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 브라질한인이민사 편찬위원회, 『브라질한인이민 50년사』-1962~2011(교음사, 2011)
• 「제16대 리우데자네이루한인회장 취임식 열려」(『월드코리안뉴스』, 2021. 12. 23.)
• 인터뷰(리우데자네이루 한인회 회장 임춘식, 2023. 8. 21.)

• 주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