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쿠바 아바나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설립 시기/일시 | 2016년 5월 |
|---|---|
| 최초 설립지 | 쿠바 아바나시 |
| 원어 주소 | La Habana, Cuba |
| 성격 | 경제 단체 |
| 설립자 | 쿠바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KOTRA |
쿠바 시장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KOTRA와 함께 구성한 경제 단체.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는 한국과 쿠바에서 두 차례 경협위원회를 개최하여 중장비, 발전기,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 진출을 꾀한 바 있다.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는 한국과 쿠바의 경제 협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쿠바는 2015년 54년 만에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했다. 2016년에는 88년 만에 미국 정상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등 해빙기를 맞으면서 관광객 증가, 대미 교역 증가로 경제가 성장한 바 있다. 2016년 5월 쿠바상공회의소 회장 방한 시 설립된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는 양국 간 유일한 민간 협력 채널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2016년 10월 30일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와 제1차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력·에너지, 바이오 의료,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였다. 이때 사절단은 대기업,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수입협회 등 범경제계 차원에서 꾸려졌다.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는 한국과 쿠바에서 두 차례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중장비, 발전기,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 진출을 꾀한 바 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쿠바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2021년 미국이 쿠바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하면서 쿠바는 다시 경제성장의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되는데, 주요 달러 수입원인 해외 관광객 수는 2016년 4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하여 2022년에는 160만 명을 기록하였다.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2020년 코로나19로 -10.9%를 기록한 이래 2021년 1.3%, 2022년 1.8%로 서서히 회복 중이지만, 인플레이션은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2022년 76.1%, 지난해는 62.3%를 기록하는 등 경제가 불안한 상황이다.
한·쿠바 수교 이후 협력 분야와 방식에 관심이 모인다. 미국의 경제 제재로 기업 간 거래 확대가 어려운바 국제 사회의 쿠바 제재 상황을 주시하며 국가 간,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로는 신재생 에너지가 있다. 쿠바는 2030년까지 37%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전력원을 수력,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분야로 다양화하려고 한다. 2050년에는 국가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려고 하는데, 현재 전체 전력의 5%가 신재생으로 생산되고 있다.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는 정치적, 외교적으로 공식적인 교류가 없었던 2016년 당시 양국 간에 첫 번째이자 유일한 경제 협력 채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 한국과 쿠바의 경제 협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