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는 국제 무역 교류 행사.

아바나 국제박람회는 1984년부터 현재까지 쿠바의 엑스포쿠바(EXPOCUBA)에서 열리는 종합 전시 박람회로, 매년 60여 개국에서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는 매년 참가하였으며, 2012년부터 다시 참가하고 있다.

사회주의국가인 쿠바에서 수출입 및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제 박람회를 개최하기 시작했으며, 쿠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 세계 기업들이 쿠바 국영 기업들과 직접 만나 협의를 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쿠바 국영 기업들로 구성된 쿠바관[Pabellon de Cuba]에서는 쿠바 제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다른 국가관이나 상품관에서는 쿠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무역과 투자 협의가 진행된다. 식품, 가전, 자동차, 통신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홍보되는 종합 박람회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 다양한 투자 콘퍼런스나 프로젝트가 논의되기도 한다.

2024 아바나 국제박람회는 2024년 11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아바나의 엑스포쿠바 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아바나 국제박람회는 쿠바에 대한 무역 및 투자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행사로, 쿠바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창구로 자리매김하였다. KOTRA 아바나무역관은 매년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하여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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