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쿠바 아바나 플라야 미라마르 104번지 카예 18 |
| 시대 | 현대/현대 |
| 설립 시기/일시 | 1995년 |
|---|---|
| 이전 시기/일시 | 2022년 8월 |
| 최초 설립지 | 쿠바 아바나 레파르토 안토니오 기테라스 20번지 카예 20 |
| 주소 변경 이력 | 쿠바 아바나 플라야 미라마르 6005번지 카예 7B |
| 현 소재지 | 쿠바 아바나 플라야 미라마르 104번지 카예 18 |
| 원어 항목명 | Asociación de Descendientes Coreanos en Cuba |
| 원어 주소 | Calle 18, No. 104, entre 1ra y 3ra, Miramar, Playa, La Habana, Cuba |
| 성격 | 한인 단체 |
| 설립자 | 임은조|박금성|다비드 리 장 등 |
쿠바에 거주하는 한인 후손들이 설립한 단체.
쿠바 한인후손회는 쿠바 내 한인 후손들 간 친목을 통하여 한인의 문화와 도덕심, 애국심을 함양하며, 쿠바와 한국인들 간 우의를 바탕으로 쿠바 국내의 모든 모임과 연대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5년 12월 임천택의 큰아들인 임은조[헤로니모 임 김(Jeronimo Lim Kim)] 및 박금성[파블로 박 김(Pablo Pak Kim)] 등으로 구성된 쿠바 한인회 조직위원회가 ‘쿠바 한인회[Asociación de Coreanos en Cuba]’를 설립하고자 했으나 쿠바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였다. 이후 쿠바 정부의 공식 승인은 얻지 못하였지만 쿠바 한인후손회를 꾸리고 1대 회장으로 임은조가 취임하였다. 2006년 1월 임은조가 사망한 이후 쿠바 한인후손회는 임원진 선거를 통해 안토니오 김 함(Antonio Kim Jam)을 2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2013년에는 2008년에 설립되었던 쿠바 한인회가 해체되며 쿠바 한인후손회에 귀속되었다. 2014년 8월 쿠바 호세마르티 문화원의 협조와 우리 정부[국가보훈처]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지원으로 한인후손문화회관을 개관하였다. 쿠바 한인후손회는 2022년 8월 회관을 이전하였다.
쿠바 한인후손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조국의 광복 및 쿠바혁명 이후 자연스럽게 해체된 쿠바 한인 및 후손들의 인구 실태 조사이며, 지금도 매년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2001년 3월에는 한인들이 쿠바에 첫발을 내디뎠던 라스투나스주 마나티항에서 미국 한인장로회의 도움으로 이민 80주년 기념식과 함께 쿠바한인이민80주년기념탑을 건립하였다. 2000년 4월에는 쿠바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이일성과 함께 한글학교를 개설하고 약 1년 6개월간 마탄사스, 카르데나스, 아바나에 있는 한인 후손들에게 한글을 교육하였다. 이일성 선교사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쿠바의 한국 기업 및 한국인 직원의 협조하에 2011년까지 한글학교 수업을 유지하였으며, 쿠바 한인 후손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2005년 멕시코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시애틀 한인연합장로교회의 도움을 받아 마탄사스주 마탄사스시의 핀카 엘 볼로(Finca El Bolo) 입구에 엘 볼로 한인 이주 기념비를 세웠다. 2014년 8월 한인후손문화회관이 개관하면서 한글학교 수업을 재개하고, 한식 수업도 진행하였다.
쿠바 한인후손회는 아바나, 마탄사스, 카르데나스, 올긴, 카마궤이 등 분회를 통해 한인 후손의 결집 및 친목 도모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쿠바 내 한류 문화 프로젝트인 아르코르(ARTCOR)[Proyecto de Arte Coreano]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국 문화를 쿠바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쿠바 한인후손회의 회원은 1,100여 명으로, 쿠바 거주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및 민간 기관, 쿠바 거주 한인을 포함하여 쿠바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65세 이상의 한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쿠바 한인후손회는 쿠바 정부의 정식 승인 없이 활동하고 있지만, 쿠바 내 한인 후손들의 정체성 확립 및 한글, 한식 등의 한국 문화를 쿠바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