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후아나 한인회관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지명/시설
지역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 22015 레볼루시온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1972년
최초 설립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 22015 레볼루시온
현 소재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 22015 레볼루시온
원어 항목명 Centro Social Coreano A.C. Tijuana, B.C.
원어 주소 Revolucion, 22015 Tijuana, Baja California, México
성격 한인 회관
정의

1972년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건립한 회관.

개설

1970년 11월 티후아나 한인회[초대 회장 페드로 디아즈 코로나(Pedro Diaz Corona)]가 조직되던 당시 티후아나에는 한인 후손 1,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은 현지에서 출생한 한인 2~3세들이었기에 한인 후손들의 정체성 확립과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할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였다. 이에 티후아나 한인회관 건립에 찬동하는 사람들이 1972년 3월 8일까지 1인당 300~400달러씩 갹출하는 티후아나 한인회관 건립 운동을 전개하였다.

건립 경위

티후아나 한인회는 그동안 모금한 9,650달러로 티후아나 시내 중심부에 있는 대지 485㎡[147평]의 땅을 매입하였다.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최경록]도 본부에 건의하여 1968년 멕시코올림픽 후원 사업으로 이미 확보해 놓은 ‘멕시코 교민회관 건립비’의 일부[1만 달러] 전용을 승인받았다. 현지 한국인 사업가[김경우]의 기부금 1만 8000달러도 보태졌다. 한인 후손들의 추가 모금[4,350달러]까지 모두 합쳐 총 4만 달러가 투입되어 티후아나 한인회관이 준공되었다.

변천

티후아나 한인회관은 외관에 쓰인 표기가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처음에는 ‘한국사회센터[Centro Social Coreano de]’라는 이름을 내걸었다가 1980년대에 후반 ‘한국사회센터[Centro Social Coreano], 멕시코 한국교민회관’이라고 변경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는 ‘B. C 한인사회센터[Centro Social Coreano de B. C]’로 바꾸었다가 현재는 ‘티후아나 한인회관[Centro Social Coreano] A. C’로 되어 있다.

구성

티후아나 한인회관은 티후아나시청에서 350m 정도 떨어진 큰 도로[Blvd Agua Caliente] 쪽에 있다. 외관은 1층짜리 단층 건물이며, 내부는 661.157㎡[200평] 규모의 넓은 홀과 조명 장치를 갖춘 무대가 있다. 독립된 사무실과 별도의 취사장도 있다. 1976년 티후아나 한인회는 이 건물을 기본 재산으로 하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현황

티후아나 지역에서는 그동안 티후아나 한인회관에서 3.1절이나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하였으며, 티후아나 한인회도 매월 두 차례 정기 모임을 개최하였지만 2024년 기준 그러한 활동은 찾아볼 수 없다. 그 대신 티후아나에 나와 있는 삼성, 현대 계열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모임이 별도로 조직되어 있으며, 순회 영사 활동도 티후아나 한인회관에서 실시되지 않는 등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과의 협력 관계도 예전 같지는 않아 보인다.

참고문헌
  • 「[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22] 티후아나 한인회2」(『미주중앙일보』, 2011. 4. 13.)
  • 외교부 OPEN DATA(https://opendata.mofa.go.kr/mofadocu)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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