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5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창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에 설립되어 모국인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와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중남미 지역에는 11개의 지회가 운영 중이다.

멕시코 내 한인 기업인과 무역인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지식 공유를 통한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를 설립하였다.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10차 해외한민족경제인대회’를 계기로 김재현 등 30여 명의 멕시코 한인 경제인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멕시코지회를 창립하였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는 출범 5년 만인 2010년 9월 멕시코 정부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코로나19 직전인 2018년까지 회원이 5배[145명] 늘었고,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을 450여 명이나 배출하였다. 역대 회장은 김재현[1대·2대, 2005~2007], 문석환[3대, 2008~2009], 오병문[4대, 2010~2011], 박홍국[5대·6대, 2012~2015], 장원[7대, 2016~2018], 이종현[8대, 2018~2023], 방정엽[9대, 2024~] 등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의 회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마케터들이 해외 지사화 사업, 수출 친구 맺기, 수출 새싹 기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멕시코 진출을 돕고 있다. 연례 행사로는 정기총회, 야외 워크숍, 대사 간담회, 현지 한국 기업 공장 방문, 카라반 사업, 회원사 방문, 송년회 등이 있다.

2005년 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를 준비하고 지원하였으며,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하였다. 2010년 멕시코시티 한글학교 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였으며,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내에 상주 사무소를 설치하였다. 같은 해 주제별 경제 포럼을 개최하였다. 2011년 멕시코 금융제도·세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회원 간 소모임 및 차세대 조직을 신설하였다. 또 멕시코 현지 학교에 장학기금을 전달하였다. 2013년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우수지회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하이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 중남미 5개국 지회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지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2017년 여성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하였고, 한국 중소기업 상품 멕시코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였다. 2019년 월드옥타 중남미 멕시코 수출상담회를 지원하였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는 코로나19 전후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 두 사람이 회장[8·9대]에 선출될 정도로 선배 세대와 차세대 간의 소통이 원활한 조직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 4대 지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회장과 운영위원, 7대 지회장은 멕시코 한인회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중미대륙 부회장으로 활동할 정도로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의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는 멕시코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경제인 단체로 뿌리내리고 있으며, 한국과 멕시코 간 교류 증진은 물론 중남미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핵심축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30년사』-1981~2011(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2011)
• 「세계한인무역협회 지회 역사」(세계한인무역협회, 2021)
• 「(36)멕시코시티지회」(『연합뉴스』, 2010. 12. 12.)
• 세계한인무역협회(https://www.okta.net/okta)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 멕시코 한인회
•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