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5년 멕시코 한인 후손들이 캄페체주 캄페체시에서 설립한 단체.

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2005]을 계기로 한국계 멕시코인이자 멕시코계 한국인인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하여 깜뻬체 한인 후손회를 설립하였다.

2004년 11월 16일 한국 해군의 순항 훈련 함대가 살리나크루스항에 들어온 것이 계기가 되어 멕시코 각 지역 한인 후손회의 결성이 촉진되었다. 이에 캄페체주 캄페체시에서도 2005년 10월 14일 깜뻬체 한인 후손회[Coreanos-Mexicanos de Campeche A. C.]가 공식 출범하였다.

결성 직후 깜뻬체 한인 후손회는 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캄페체시와 한국 문화 알리기 공동 개최[2016], 평창 동계올림픽 및 한국 정부 장학생 프로그램 홍보, 재외동포재단 청소년 모국 연수 참가, 메리다시 대한민국로[2㎞] 명명 후원[2017], 깜뻬체 한인 후손 청년회[15~23세] 조직, 한인 후손 뿌리 찾기 탐방 실시[2018] 등의 알찬 성과를 낳았다. 또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메리다] 참가 이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캄페체시 자매결연 양해각서[MOU] 주선, 캄페체시 ‘한국의 날’ 제정 및 ‘기념 동판’ 제막 관여, 캄페체 최초 광복절 기념식 개최, 제6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서울], 멕시코·쿠바한인총연합회 결성[2019], 멕시코 한인 이민 이동 경로 탐방 및 원자료 조사[2020], 캄페체 ‘한국의 날’ 기념행사 진행[2021],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 참가[2022] 등 캄페체 지역 한인 후손들의 정체성 함양과 단체의 활동 범위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깜뻬체 한인 후손회는 멕시코에 불고 있는 한류 붐과 한국 기업들의 멕시코 진출 등에 힘입어 각종 국경일, 명절, 기념일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한국 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캄페체시, 한글학교 등과 연대하여 자신들의 뿌리를 재조명하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깜뻬체 한인 후손회는 초대 이 이르빙 회장의 뒤를 이어 2024년 기준 마라벨 정이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매년 개최되는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모국 초청 연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깜뻬체 한인 후손 청년회가 조직되어 있다.

깜뻬체 한인 후손회는 캄페체 지역 멕시코 한인 후손들의 구심점뿐 아니라 멕시코와 쿠바 전 지역 한인 후손들의 정체성 함양과 유대감 증진에 힘쓰고 있다.

• 「재외동포재단_재외동포 단체 정보 한인회」(재외동포재단, 2020)
• 「멕시코 캄페체·메리다서 ‘애네켄 恨’ 달랜 ‘한국의 날’」(『연합뉴스』, 2019. 5. 6.)
• 깜뻬체 한인 후손회(https://www.facebook.com/CorMexCamp/?locale=es_LA)

•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
• 멕시코 한인회
• 멕시코쿠바한인후손회총연합회
• 과달라하라 할리스코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