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멕시코 멕시코시티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04년 7월 24일
최초 설립지 멕시코 멕시코시티
원어 주소 Ciudad de México, México
성격 한인 단체
설립자 다비드 공 등
정의

2004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던 한인 이민자 후손들이 만든 단체.

개설

1905년(고종 42) 한인들은 멕시코 유카탄주의 에네켄 농장으로 노동 이민을 갔다. 이후 노동 계약 기간이 끝나자 멕시코 각지로 흩어져 살게 되었고, 1930년대에는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후손들이 한인회를 결성하고 활동하였다. 이후 한국에서 새롭게 이민을 오거나 유학생 등 한국 여권을 지닌 한국인과 구별해서, 초기 이민자들의 후손들을 위한 단체로 2004년 7월 24일에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3세대 한인 교포 다비드 공이 주도하여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초기 에네켄 이민 후손들 사이의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멕시코에 유학을 온 한국 학생들과 2000년대 초반 이민 온 한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2000년대에 들어서며 한국에서 새롭게 이민을 오거나 방문하는 한국인이 늘어나자 기존의 멕시코 한인회와 별도로 초기 한인 이민자의 후손들로 구성된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가 결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05년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와 한국 간의 관계가 많이 증가하게 되었다. 2021년부터 한인 이민자의 날[매년 5월 4일]에는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 회원들과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멕시코 유관 기관의 담당자들과 함께 기념하고 있다.

현황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에는 대략 300여 가구가 등록되어 있지만, 한인 후손들이 여러 지역에 흩어져서 살고 있기 때문에 모임이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는 후손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한국 명절이나 이민자의 날 등 특별한 행사를 위주로 한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과 멕시코 양국은 2022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며 각종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양국 간 관계를 이어 나가는 데 있어 한인 후손들이 좀 더 많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문헌
  • 강혜원, 「라틴아메리카 속의 한국인: 멕시코시티의 한인후손회를 찾아서」(『트랜스라틴』5,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2009)
  • 「멕시코한인회, ‘2024 한국 이민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월드코리안뉴스』, 2024. 10. 15.)
  • 「멕시코시티 한인후손회 한자리에 모였다.」(『KMNEWS』,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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