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멕시코]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19년 3월 30일
원어 주소 Mérida, Yucatán, México
행사 시기/일시 매년 5월 4일
정의

2019년 3월 30일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시의회가 한국 이민 노동자들이 멕시코 살리나크루스항에 도착한 5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날.

연원 및 개최 경위

2019년 3월 30일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시의회에서는 1905년(고종 42) 1,000여 명의 한인이 멕시코 살리나크루스항에 도착한 날인 5월 4일을 ‘한국의 날’로 의결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하기로 하였다.

행사 내용

유카탄주 메리다시 차원의 한국의 날 기념뿐만이 아니라 멕시코 연방 차원에서 매년 5월 4일을 ‘한국이민자의 날’로 제정하기 위해 2019년 멕시코 연방상원의회에서 안건이 만장일치 통과시켰으며, 2021년 멕시코 연방하원의회에서 통과되어 멕시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멕시코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2021년부터 매년 5월 4일을 메리다시의 ‘한국의 날[멕시코]’과 멕시코 연방 차원의 ‘한국이민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현황

유카탄주에 거주하는 한인 후손들과 멕시코쿠바한인후손회총연합회 등 한인 단체,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메리다시 관계자 등은 매년 5월 4일 시가행진과 함께 관련 행사를 열고 한국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메리다시의회 의원들은 ‘한국의 날’ 안건이 상정된 것을 환영하며, 현재 메리다 시민의 DNA를 검사하면 한국인의 DNA가 검출될 정도로 메리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한국의 날’ 제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하였다. 한국의 날 제정은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었던 선조들의 망국의 한을 달래고,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며 한인 후손들이 멕시코 사회에서 한민족의 후손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 「메리다시 한국의 날(5월 4일) 제정」(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2019. 4. 1.)
  • 「멕시코 유카탄주, 5월 4일 ‘한국의 날’ 제정」(『연합뉴스』, 2019. 7. 17.)
  • 「‘에네켄’ 기리며 … 멕시코, 5월 4일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제정」(『재외동포의창』, 2021. 4.)
  • 「멕시코 유카탄에서 119주년 한인 이민의 날 행사」(『월드코리안뉴스』, 2024. 5. 21.)
  • 「‘애니깽 애환’ 멕시코 유카탄서 한인 이주민의 날 기념식」(『연합뉴스』,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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