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례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베르날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18년
활동 시기/일시 1950년
몰년 시기/일시 1996년 11월 16일
출생지 충청남도 논산시
거주|이주지 아르헨티나
학교|수학지 중국 상하이
활동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베르날
원어 주소 Bernal, Provincias de Buenos Aires, Argentina
성격 한인 이민자
성별
정의

1950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최초의 한인 여성 이민자.

개설

이교범의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25년사』[1992]에 나오는 강영례강영애의 오기로 밝혀졌다. 강영례[1918~1996]는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의 효시인 이차손[1941년경 정착]에 이어 1950년 이탈리아인 남편인 로사리오 그라소스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이주했으며, 한인 사회와는 거의 접촉을 하지 않은 채 1996년 11월 1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베르날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활동 사항

아르헨티나로 이민한 최초의 한인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이었다. 1940년 한인 여성이 입국하였다고 알려졌으나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때는 1950년에 이민 온 것으로 밝혀진 강영례가 그 여성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강영례의 신원과 이민 경위가 확인되면서 기록에 존재한 여성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영례는 1918년 충청남도 논산군 우골리[현 충청남도 논산시 지역]에서 태어났다. 14세에 서울로 이주하였다. 이교범의 책에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중국으로 이주했다고 기술되어 있지만 생존에 강영례 및 두 아들과 교류한 최태진의 증언에 따르면, 강영례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재학 중 중국 상하이로 갔으며, 그곳에서 외국인 학교에 재학 중 남편을 만났다. 양가 집안의 극렬한 반대로 결혼 후 이탈리아로 갔다가 1950년 남편 친척의 초청으로 아르헨티나로 이민하였다. 그 후 외항선 통신원으로 정년 퇴직한 남편과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베르날에서 거주하다 사망하였다. 교민 사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1965년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8.15 광복절 기념식 파티였지만 이후 교민 사회에서는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

참고문헌
  • 이교범,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25년사』(선영사, 1992)
  • 「아르헨티나 한국학회의 활동」(『아르헨티나 한인이민 50년사』, 재아르헨티나 한인회, 2016)
  • 「한국최초 여성이민자 강영례여사 사망」(『부산일보』, 1996.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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