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李鍾旿 |
|---|---|
| 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 지역 |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시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출생 시기/일시 | 1869년 3월 11일 |
|---|---|
| 수학 시기/일시 | 1892년 |
| 활동 시기/일시 | 1905년 5월 |
| 활동 시기/일시 | 1912년 |
| 몰년 시기/일시 | 1946년 9월 9일 |
| 추모 시기/일시 | 2015년 |
| 출생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
| 거주|이주지 | 멕시코 유카탄 |
| 활동지 |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 |
| 묘소 |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시 |
| 원어 주소 | Mérida, Yucatán, México |
| 성격 | 독립운동가 |
| 성별 | 남 |
| 대표 경력 |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회장 |
1909년 5월 멕시코로 건너가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이종오(李鍾旿)[1869~1946]는 멕시코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회장과 해동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민족의 독립을 위하여 자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독립운동가이다.
본관은 명주(溟州)이다. 이종준(李鍾濬)이라고도 불렀으며, 멕시코 이름은 마누엘 리(Manuel Lee)이다. 아버지는 이정환(李鼎煥), 어머니는 정씨(鄭氏)이다. 부인은 김경은[사라김]이고, 아들은 이형우(李馨雨)와 이건우(李建雨), 손자는 이상범[멕시코에서 한국인 최초의 우체국 직원], 증손자는 울리세스 박(Ulises Park)으로 2024년 기준 멕시코쿠바한인후손회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오는 1869년(고종 6) 3월 11일 서울 탑동[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역]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한학을 수학하고, 1892년(고종 29)부터 1894년(고종 31)까지 일본해외교육사(日本海外敎育社)에서 수학하였다. 독립협회에 입회하여 활동하였으며, 1898년(고종 35)에서 1899년(고종 36)까지 공립 소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무역업을 하였다. 1905년(고종 42) 5월 멕시코 유카탄으로 노동 이민을 가서 에네켄 농장에서 일하였다.
1909년(순종 3) 5월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창립 회원이 되었다. 1912년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의 회장에 선출되어 활동했고, 1917년에는 서기를 맡았다. 1917년 1월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에서 설립한 해동학교(海東學校) 교사로 활동하였다. 1918년 2월 이종오는 대한인국민회 창립 제10주년 기념식에서 안창호와 함께 연설하였다. 1930~1931년경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가 사용할 건물을 매입하기 위하여 멕시코 국적으로 귀화했으며, 한인 대표 8명과 공동으로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관 대지를 구입하여 1935년 1월 회관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이종오는 멕시코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립운동 자금을 제공하였다. 『백범일지』에 “멕시코의 김기창·이종오, 쿠바의 임천택·박창운 등 제씨가 정부 후원에 참가”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946년 9월 9일 76세로 사망하였다.
2015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종오의 공적을 기리어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