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역사/근현대 |
|---|---|
| 유형 | 지명/시설 |
| 지역 | 브라질 상파울루주 이타케라 |
| 시대 | 현대/현대 |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6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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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설립지 | 브라질 상파울루주 이타케라 |
| 원어 항목명 | Fazenda Itaquera |
| 원어 주소 | Itaquera, SP, Brasil |
| 성격 | 한인 농장 |
1963년 2월 12일 브라질에 도착한 제1차 한인 집단 영농 이민자들 중 일부가 상파울루주 이타케라에 만든 농장.
제1차 집단 영농 이민자들은 네덜란드 선박인 치차렌카(Tjitjalenka)호에 타기 전 이민 브로커로 알려진 김수조[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일본인 신분으로 일본인들과 함께 브라질에 도착]를 통해 상파울루주에 있는 미라카투 베아에 있는 농장을 구입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질 산투스항에 도착한 후 미라카투 베아에 가지 못하고 대신 상파울루주가 운영하는 브라스 이민수용소에 수용되었다. 상파울루시에서 100㎞가량 떨어진 미라카투 베아에 거주 시설이 없었고 지권 문제도 불확실했기 때문이었다. 이민자들은 브라스 이민수용소에 머물다가 이후 별도의 농장을 마련하여 각자 농장으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이때 한인들 중 일부가 이타케라의 땅을 사서 농장을 만들었다.
한인들 중 박선관은 병아리 1,500마리로 양계업을 시작하여 5년 만에 9,000마리로 확장하였으나 1969년 1월 농장을 매각하고 상파울루시로 이주하여 의류업에 종사하였다.
김영종은 부모님과 함께 이타케라에 있는 일본인 과수원으로 들어갔다. 김영종은 과수원에서 영농 기술을 배우며 이타케라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1971년 3월까지 이타케라에서 농장을 운영하였다.
이타케라는 상파울루시 동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상파울루시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좋다. 이러한 이점으로 이타케라는 상파울루시의 성장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여 확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는 산업화와 함께 인구가 증가하여 상업 및 주거 지역이 형성되어 있고 소수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