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역사/근현대 |
|---|---|
| 유형 | 지명/시설 |
| 지역 | 브라질 상파울루주 도나 카타리나 |
| 시대 | 현대/현대 |
| 최초 설립지 | 브라질 상파울루주 도나 카타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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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 항목명 | Fazenda Dona Catarina |
| 원어 주소 | Dona Catarina, SP, Brasil |
| 성격 | 농장 |
1962년 2월 8일 한백문화사절단으로 브라질에 건너간 김상진 등이 상파울루주 도나 카타리나에서 마련한 양계 농장.
도나 카타리나(Dona Catarina) 농장은 1960년대 초반 김상진, 홍관순, 김성준의 세 가족과 나중에 합류한 김승한, 심준열 가족이 개간한 농장이다.
김상진 등 다섯 가구는 상파울루시에서 서쪽으로 68㎞ 떨어져 있는 도나 카타리나에 있는 원시림을 개간하여 주로 양계에 전념하며 버섯도 재배하였다. 첫 4년 동안 총 2만 4000마리의 닭을 키우면서 하루에 6,000마리를 시장에 공급하여 연 1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브라질 남부 및 남동부 중앙 농산업 조합[FAFER Centro Sul e Sudeste]으로부터 ‘모범 농장 지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도나 카타리나 농장의 구성원 중 네 가구는 1969년 중반에 떠났는데, 이는 브라질의 경제 변동 상황에 어두워서 미처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가 이를 알고 가구당 3,000달러를 원조하였으나 때를 놓친 후였다. 떠난 네 가구 중 세 가구는 상파울루시로 이주하고 김상진은 가족을 이끌고 브라질리아로 가서 모범농장을 만들었다. 당시 김성준 가족은 도나 카타리나 농장에 남아서 1978년까지 양계와 버섯을 재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