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역사/근현대 |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쿠바 마탄사스주 카르데나스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설립 시기/일시 | 1938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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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설립지 | 쿠바 마탄사스주 카르데나스 |
| 원어 주소 | Cardenas, Provincia de Matanzas, Cuba |
| 성격 | 독립운동 단체 |
| 설립자 | 조후안나|임옥순|윤정자 등 16명 |
1938년 7월 쿠바 마탄사스주 카르데나스에서 조직한 대한여자애국단 지부.
대한여자애국단 카르데나스지부의 회원은 16명이었다. 조후안나를 단장으로 하고 서기는 임옥순, 재무는 윤정자 등을 선출하여 대한여자애국단으로부터 1938년 9월 29일에 인준을 받았다.
대한여자애국단은 1919년 8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누바에서 조직된 여성 애국운동 단체이다. 가정의 일용품을 절약하여 독립운동 후원금을 마련하며, 국내 동포 구제 사업에 노력하고, 일화(日貨)를 배척하고, 부인들의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1924년 8월에 “여성이 단결하여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 개량에 힘쓰고 대한 독립의 기초적 역량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목표를 수정하였다.
1941년 이후 쿠바의 대한여자애국단은 광복군을 지원하고자 적극적으로 모금을 하는 등 대한인국민회와 거의 동일한 목적을 가졌지만, 부인들의 교육 및 여성들이 협력하여 가정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노동 정지가 심하였던 1946년 미국에 있던 대한여자애국단 ‘총부’는 쿠바의 마탄사스와 카르데나스 여자애국단에게 개별적으로 여러 차례 동정금을 보냈다. 하지만 대한인국민회와 마찬가지로 노동 정지 이후 조직의 운영이 어려워졌는데, 1948년 8월에 카르데나스에서 열린 대한여자애국단 창립 기념식에서는 재정난으로 기념금을 모집하지 못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의 지방회와 마찬가지로 1950년대 초부터 쿠바 대한여자애국단의 활동 역시 약화되었고, 1950년대 후반에는 아바나 지부의 미약한 활동만이 간헐적으로 『신한민보』에 기록되어 있다.
대한여자애국단은 실제적인 사업으로 재미(在美) 한국 교포로부터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외교 선전 및 군사 운동을 하는 데 후원금으로 전달하였는데, 1920년 2월에 500달러를 모금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송금하였다. 또 2세의 국어 교육에 힘쓰고, 대한국민회를 후원했으며, 재해를 당한 국내 동포를 돕기 위해 후원금을 모아 송금하였다. 광복 후에는 재미한인전후구제회와 함께 구제품을 모아 조국에 보냈다.
대한여자애국단의 11개 지부 중 하나인 대한여자애국단 카르데나스지부도 조국의 독립운동 후원 및 지원, 대한인국민회 후원, 국내 동포 구제 사업, 민족정신 고취를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대한인국민회와 함께 조국의 독립 자금을 지원하였다.
대한여자애국단 카르데나스지부는 쿠바 카르데나스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에 기여한 여성 독립운동 단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