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애국단 마탄사스지부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쿠바 마탄사스주 마탄사스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8년 7월 10일
최초 설립지 쿠바 마탄사스주 마탄사스시
원어 주소 Matanzas, Provincia de Matanzas, Cuba
성격 독립운동 단체
설립자 현미숙|박희경|박선녀|김보위|차경희 등 25명
정의

1938년 7월 10일 쿠바 마탄사스주 마탄사스에서 조직한 대한여자애국단 지부.

개설

1938년 6월 24일 미주 대한여자애국단이 공식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마탄사스의 한인 여성들은 같은 해 7월 10일 오후 1시 대한인국민회 쿠바지방회관에 모여 대한여자애국단 마탄사스지부를 설립하기로 결의하였다. 25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이 단체는 초대 단장으로 현미숙, 총무 박희경, 재무 박선녀, 수전원 김보위, 사교원 차경희 등의 임원을 선출하였다. 그해 7월 28일 대한여자애국단 총단장 박경선이 축하장을 보내 지부로서 인정하였다.

설립 목적

대한여자애국단은 1919년 8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누바에서 조직된 여성 애국운동 단체로, 가정의 일용품을 절약하여 독립운동 후원금을 마련하며, 국내 동포 구제 사업에 노력하고, 일화(日貨)를 배척하고, 부인들의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었다. 그러나 1924년 8월에는 “여성이 단결하여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 개량에 힘쓰고 대한 독립의 기초적 역량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목표를 수정하였다.

변천

쿠바 지역 여성들은 대한여자애국단 지부를 창설하기 전부터 조국의 독립운동에 이바지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 초부터 대한여자애국단뿐 아니라 대한인국민회, 교회, 한글 교육 등의 사업이 심각하게 침체되었다. 대한여자애국단 마탄사스지부에 대한 기록은 1959년까지 『신한민보』에 나타나기는 하지만 1950년대에 들어와서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여자애국단의 실제적인 사업으로는 주로 재미(在美) 한국 교포로부터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외교 선전 및 군사 운동을 하는 데 후원금으로 전달하였는데, 1920년 2월에 500달러를 모금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송금하였다. 또한 한인 2세의 국어 교육에 힘쓰고, 대한인국민회를 후원하였으며, 재해를 당한 국내 동포를 돕기 위해 후원금을 모아 송금했고, 광복 후에는 재미한인전후구제회와 함께 구제품을 모아 조국에 보냈다.

대한여자애국단의 11개 지부 중 하나인 대한여자애국단 마탄사스지부도 조국의 독립운동 후원 및 지원, 대한인국민회 후원, 국내 동포 구제 사업, 민족정신 고취를 위하여 노력하였다. 1938년에는 8월 9일에 마탄사스에서 대한여자애국단 창립 제19차 기념식을 열고 통상회와 학술 강연회를 두 달에 한 번씩 열기로 하였다. 9월 4일에는 제1차 학술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1941년 이후에는 광복군을 지원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모금을 하는 등 대한인국민회와 거의 동일한 목적을 가졌지만, 독립적인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특히 쿠바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자금 모집 기관으로 가난한 생활 속에서 자금을 모금하기 위하여 ‘쌀 한 숟가락’이라는 방식으로, 밥을 하기 전에 쌀을 한 숟가락씩 덜어 내어 모은 것으로 자금을 마련하였다. 여성들이 주도해서 모은 성금은 대한여자애국단의 고문을 맡았던 임천택에게 전달되어, 아바나의 중국은행을 통해 상하이임시정부로 송금되었다.

현황

노동 정지가 심하였던 1946년 미국의 대한여자애국단 ‘총부’는 쿠바의 마탄사스와 카르데나스 지부에 개별적으로 여러 차례 동정금을 보냈다. 하지만 대한인국민회와 마찬가지로 노동 정지 이후 조직의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1950년대 초부터 쿠바에서 대한여자애국단의 활동이 약화되었고, 1950년대 후반에는 아바나 지부의 미약한 활동만이 간헐적으로 『신한민보』에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한여자애국단 마탄사스지부는 여성 애국운동 단체로서 쿠바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단체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 라울 루이스·마르타 림 김, 『쿠바의 한국인들』(재외동포재단, 정경원 외 옮김, 2004)
  • 김진호 외, 『쿠바 한인 이민 100년사』(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2021)
  • 『신한민보』(1941. 2. 6.)
  • 「쿠바 맛단사스에 여자애국단 지부 설립」(『신한민보』, 1938. 8. 4.)
  • 「1956년 대한여자애국단 재정 결산 내역을 보면, 쿠바에서는 아바나 단원 6달러의 기록이 유일하다」(『신한민보』, 1956. 3. 1.)
  • 「“선친께서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을 겁니다”」(『연합뉴스』, 2004. 4. 26.)
  • 「“쌀 한 숟가락씩 모아 고국 독립에 힘 보태자” 쿠바서 십시일반 운동」(『한국일보』, 2019. 4. 14.)
  • 한국사 총설 DB_중남미 한인의 역사_여타의 한인 조직(https://db.history.go.kr/diachronic/level.do?levelId=oksr_006_0020_0020_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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