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경찰서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9년
최초 설립지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시
원어 주소 Mérida, Yucatán, México
성격 한인 자치 조직
설립자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정의

1909년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 지역에서 활동한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에서 설치한 자치 조직.

개설

1905년(고종 42) 11월 17일 을사늑약이 체결되며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잃게 되자 멕시코 한인 동포들은 미국에 있는 대한인국민회에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청하였다. 이에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에서는 황사용(黃思溶)과 방화중(邦化重)을 견묵위원으로 파견하고, 계약 노동 만료 3일 전인 1909년(순종 3) 5월 9일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를 조직하도록 지도하였다. 이후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는 현지 에네켄 농장들에 흩어져 있는 한인 동포들의 신체와 생명을 자체적으로 보호하고자 현지 경찰 당국의 허가를 받아 각 농장별로 경찰서를 설치하였다.

설립 목적

멕시코 유카탄주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의 상황을 고찰하며 회원들의 의무를 권고하기 위하여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경찰서를 설치하였다.

변천

1909년 6월 칼세톡(Calcetoc)농장[경찰 정춘식]과 시실체농장[경찰 오필선]을 시작으로 노하칼농장[경찰 김서원], 시옵농장[배덕호], 카캅체농장[경찰 서병두], 1910년(순종 4) 산디마스(San Dimas)농장[경찰 양군보], 차툰(Chactun)농장[경찰 송학성], 쿠미천농장[경찰 유진태], 작그마이농장[경찰 허대호], 1911년 사낙탄(Sanaktan)농장, 1913년 약체(Yaxche)농장[경찰 양귀선]에 경찰서를 설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경찰서에서는 한인들은 대상으로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회원 등록 독려, 독립의연금 수봉 활동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한인 동포 규모에 따라 경찰원 외에 서기, 재무, 사찰, 교감 등도 두었다.

현황

멕시코혁명[1910~1917] 기간 다수의 한인 동포들이 생활고 등을 이유로 유카탄주 지역을 떠나자 1913년 이후 더 이상 경찰서를 운영하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대한인국민회 메리다지방회 경찰서는 한인들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국가나 공관이 없는 상황에서 생명과 신체를 스스로 보호하는 경찰 역할과 함께 당시 사실상의 정부이자 공관이었던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와 소통하는 연통(聯通) 기관이었다.

참고문헌
  • 이자경, 『한국인 멕시코 이민사』(지식산업사, 1998)
  •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실태조사보고서』3-멕시코, 쿠바(국가보훈처·독립기념관, 2003)
  • 김도형, 「멕시코 지역 대한인국민회의 조직과 활동」(『국사관논총』107, 국사편찬위원회,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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