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 소나 7의 과테말라 한인타운에 있는 도로.

2014년 중앙아메리카에 자리한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 ‘서울로’라는 이름을 가진 거리가 탄생하였는데, 이는 과테말라 한인타운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였다.

서울로는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지명을 딴 것으로, 과테말라시티의 도로 이름 가운데 외국어 지명이 도입된 첫 사례이다.

과테말라시티 시장과 과테말라 문화부 장관,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이 협조하여, 50년 역사를 가진 과테말라 한인 이주민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기리는 한인타운을 조성하고 한인 문화를 통한 관광특구 조성을 목적으로 서울로를 조성하고, 과테말라시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기부와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이 협력하여 서울로에 가로등과 CCTV 등을 설치하였다.

과테말라 한인타운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로를 개설하였다. 이후 서울로에 신호등과 보안 카메라, 가로등을 설치하며 과테말라 한인타운의 치안을 강화하였는데, 서울로 주변으로 슈퍼, 식당, 빵집, 병원 등이 생겨나면서 한류 팬들의 관광 명소로 변화하였다.

서울로 입구에 과테말라 한인타운 표지판이 있으며, 이 표지판에 서울로 명칭이 같이 쓰여 있다. 표지판 맞은편에는 나무로 만든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 장승이 세워져 있다. 서울로에는 한식당과 정육점, 약국, 병원 등이 있다.

• 「과테말라에 ‘서울로’ 생겼다」(『월드코리안뉴스』, 2014. 5. 22.)
• 「[동포사회] 과테말라시티 ‘서울로’ 탄생」(YTN, 2014. 6. 7.)
• 「과테말라시 ‘서울로’ 탄생 5주년 기념 축제」(YTN, 2019. 6. 8.)

• 과테말라 한인타운
•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