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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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 지역 | 과테말라 과테말라주 과테말라시티 소나 7 하르디네스 데 우타틀란 아베니다 32 |
| 시대 | 현대/현대 |
| 개설 시기/일시 | 2014년 5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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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 주소 | 32 Avenida, Jardines de Utatlán I, Zona 7, Ciudad de Guatemala, Departamento de Guatemala, Guatemala |
| 성격 | 한인 집거지 |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 있는 한인 집중 주거지 및 상업지구.
2014년 5월 13일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은 과테말라시티 소나 7의 하르디네스 데 우타틀란 아베니다 32에서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인 추연곤과 전 과테말라 대통령 비니시오 세레소, 과테말라 문화부 장관 카롤로스 바신 외에 한국인 이민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테말라 한인타운 개소식을 열었다. 또 관광명소가 거의 없는 과테말라시티에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하며 한인 상점, 한인회, 식당, 공관, 한인업소 주소록 등을 실은 「과테말라 한인타운 관광지도」를 제작하였다.
과테말라 한인타운은 한인 식당, 상점과 거주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기업과 거주민의 편의를 살피고 한국 문화의 특징을 보여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인타운 설립 후 첫 번째 사업으로 가로등과 CCTV, 차량 속도 확인기 등을 설치하여 한인타운 거리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한인타운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과테말라 한인타운 관광지도」를 2만 부 제작하여 공항, 주요 호텔, 관광지,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 사무소, 한인 업소 등에 무료로 배포하였다. 「과테말라 한인타운 관광지도」는 과테말라 관광청과 과테말라 국립지리원의 협조하에 이루어졌으며, 한인 상점과 한인회, 식당, 공관, 한인 업소 주소록 등을 포함하여 과테말라시티와 주변 지역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과테말라 한인타운이 시작하는 소나 7 입구에는 과테말라 한인타운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길 중앙에는 나무로 만든 장승이 세워져 있다.
한국인의 과테말라 이주는 1980년대 중반부터 증가하였다. 초기 한인 이민자들은 미국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기업 종사자들이었다. 한인 이민자들의 90%가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에 거주하며, 한국 기업이 집중된 지역은 칼사다 마테오 플로레스 32와 칼사다 마테오 플로레스 37 사이였다. 이후 1988년 과테말라 한인회가 설립되어 한인의 정착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였고, 주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과 과테말라 한인회의 노력으로 소나 7 하르디네스 데 우타틀란 아베니다 32에 한인타운이 조성되었다.
과테말라 한인타운이 있는 과테말라시티는 해발고도 1,500m 이상에 자리하여 연평균 기온이 20℃로 쾌적한 기후를 보인다. 과테말라시티는 22개 구로 나뉘는데, 한인타운은 소나 7에 속하며 한인 거주지와 상업 시설이 밀집하여 있다.
2024년 기준 과테말라 한인타운은 설립 당시에 비해 거주자 수가 줄었다. 소나 7에 거주하던 한인들이 소나 14 등의 새로운 타운으로 많이 이동하였는데, 이는 과거에 비해 과테말라시티의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서 소나 14와 같이 쇼핑몰, 아파트, 마트 등이 대거 형성된 지역이 생겨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한인들이 더 나은 주거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인들은 『한과 정보』라는 일일 소식지를 통해 한인 사회 소식과 과테말라 사회의 정치·경제 등의 뉴스를 접하고 있다. 『한과 정보』는 온라인으로 한인들에게 전달되며, 구인 구직, 뉴스, 광고 등 다양한 소식을 포함하고 있다. 한인타운에 자리한 과테말라 한인문화회관에서는 과테말라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회관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