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 지역 |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구 |
| 시대 | 현대/현대 |
| 원어 항목명 | Liberdade |
|---|---|
| 원어 주소 | Liberdade, São Paulo, SP, Brasil |
| 성격 | 한인 거주지 |
| 면적 | 3.7㎢ |
| 가구수 | 약 7만 명[2019년 기준] |
1970년대 초반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에 형성된 한인 거주지.
리베르다지(Liberdade)는 1970년대 초반 상파울루시 지역에 형성된 한인들의 집단 거주지이다. 브라질 한국 이민자들은 농업 이민으로 이주했지만, 브라질의 열악한 농촌 환경, 익숙하지 않은 영농 환경과 부족한 투자금으로 인하여 농촌 지역을 떠나 주변의 도시로 이주하였다. 상파울루시에 있는 리베르다지는 원래 일본 이민자들이 많이 살던 곳이라 브라질 사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쉬웠고, 동양인이라는 동종 의식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곳이었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리베르다지는 1,000명 정도의 한인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브라질 한인촌이었다. 1990년대 상파울루시 봉헤치루가 한인들의 경제 활동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한인들이 봉헤치루와 모룸비 등으로 이주하여 한인 인구가 많이 줄어들었다.
2023년 기준 리베르다지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지하철 1호선[블루 라인]의 역인 재팬-리베르다지(Japan-Liberdade) 1번 출구로 나오면 제1차 집단 영농 이민으로 브라질 땅을 밟은 장영자[1936년 생]가 운영하는 ‘탕카(Tanka)’ 뷔페 식당이 있고, 조금 더 가면 황윤재가 운영하는 한식당 ‘대문[Portal da Coreia]’이 있는데 ‘대통’이라 부르기도 한다. 브라질 한인회관 근방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와 재브라질 대한부인회 사무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