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 지역 | 러시아 사할린주 |
| 시대 | 현대/현대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12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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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10월 18일~2012년 10월 23일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7월 26일~2012년 7월 29일 |
사할린 한인 사이에서 전해 오는 문화 중 한국 전통 식품을 애용하는 방식과 풍습 개관.
사할린 한인 음식 문화의 특징은 사할린의 지형 조건, 한국 전통 음식 문화, 러시아 음식 문화의 영향으로 현지화된 독특한 음식 문화를 만들었다. 첫째, 사할린은 남북으로 뻗은 섬이라는 지형 조건으로 각종 나물이 풍부하다. 따라서 사할린 한인 음식에는 당근채, 미나리아재비 나물, 미나리나물, 민들레 나물, 고사리나물, 고비 나물, 우엉 나물 같은 나물 요리가 발달하엿다. 그리고 오미자, 블루베리, 월귤나무, 산딸기 등의 열매가 무척 풍부하여 이를 이용한 차나 음료가 발달하였다. 또 사면이 바다라는 지형 조건으로 생선, 새우, 소라, 굴, 성게,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다. 따라서 사할린 한인의 음식에는 생선회, 새우와 게 요리, 연어 깍두기 등 해물 요리가 발달하였다. 둘째, 한국 전통 음식 문화의 영향으로 쐐기풀 부침개, 성게 부침개, 조개 부침개 등과 같은 부침 요리가 발달하였고 메밀묵을 즐겨 먹으며 간장, 된장, 식초, 고춧가루, 깨 등의 양념을 이용한다. 셋째, 러시아 음식 문화의 영향으로 빵 제품, 유제품, 훈제 식품도 즐겨 먹는다.
음식 문화의 변화는 식탁 예절, 음식명, 상차림 예절, 음식 저장법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식탁 예절에서 과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윗사람보다 아랫사람이 먼저 식사를 시작해도 무관하다. 한국과 요리명이 다른 경우를 찾으면 카레라이스는 라이스카레, 족발은 발족, 된장찌개는 된장국, 곱창은 똥창이라고 부른다. 상차림 예절에서는 ‘밥’과 러시아식 수프인 보르시와 라솔리니크를 함께 먹기도 하고 볶음밥을 된장과 함께 먹기도 하며 나물을 샐러드와 함께 식탁 중앙에 배치하기도 한다. 음식 저장법에서는 한국 전통식으로 겨울에 김칫독을 땅에 묻지만 러시아식 양배추 절임, 버섯, 오이 초절임도 만들며 일본식 단무지도 만든다.
사할린에서는 한국 음식 문화의 보존과 한식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가 종종 개최된다, 2010년 12월 11일 사할린 한인 여성회가 세계 한인 여성 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할린국립대학 한국어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백일 상, 돌상, 혼례상, 환갑상, 제사상, 차례 상 등 ‘상 차리기’ 위주로 한국 문화 강좌를 개최하였다. 2012년 10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사할린 한국 문화 축제 ‘한류열풍’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페스티벌에는 K-FOOD 한식 축제가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페스티벌에서는 전통 민요, 가요, 오페라, 한국 현대화가 작품 전시회, K-POP 뮤직 페스티벌, 전통 무술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졌다. 2015년 7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사할린 마카로프 한인회가 사할린시 정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광복 70주년 및 러시아 승전 70주년 기념문화축제’에 한식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