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3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에서 한인회와 종교계가 함께 설립한 청소년 단체.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는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 봉사 단체이다. 한인 사회의 많은 후원과 협조에 힘입어 비영리 봉사 단체로서의 기능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으며,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심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건전한 만남의 장을 열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3년 애틀랜타 한인타운 사상 최초의 한인 청소년 간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당시 애틀랜타의 한인 인구는 3만 명도 되지 않았을 때였고, 이 사건으로 애틀랜타 한인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애틀랜타 한인회와 지역의 종교계가 모여 건전한 청소년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문제의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를 설립하고 한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는 코리안 스튜던트 리유니온 파티(Korean student reunion party) 외에도 내달 봄철 농구 리그, 테니스 대회, 고국 산업 시찰 방문 등 올 상반기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심신 증진을 위해 재정한 ‘모범 청소년상’을 시상하고 있다. 모범 청소년상 시상식은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혈통의 8~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연말에 모집하고 연초에 시상한다.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는 초기에는 한인 청소년의 선도 활동에 주력했으나 지금은 활동 범위를 다양화해 장학금 지급, 마라톤 경기 주최, 모범 청소년상 시상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점차 그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광복절 마라톤 대회를 통해 한인 2세들에게 조국의 광복에 대해 알리고,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는 한인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면서 지역 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한인청소년 ‘우리는 친구’」(『미주한국일보』, 2009. 3. 21.)
• 「“모범 청소년 후보학생 찾습니다”」(『newsandpost』, 2013. 11. 14.)
• 「청소년센터 시상식, 모범청소년 27명 선발」(『애틀랜타 중앙일보』, 2015. 1. 26.)

• 아틀란타 한인교회
• 조지아 한인회연합회
• 애틀랜타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