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용정시(龍井市) 덕신향(德新鄕)에 있는 행정촌.
개설
금곡촌은 연변에서는 가장 일찍 들어선 조선족 마을 중 하나이다. 청나라의 봉금정책으로 인해 조선에서 몰래 이주해온 조선족들은 은거하기 쉬운 이곳 골짜기에 몇 호의 작은 마을을 세우고 주위를 개간하여 생활을 유지하였다. 그 후 마을 남쪽 1㎞ 되는 곳에서 사금이 나와 사금 캐는 사람들이 모여들자 마을 이름을 ‘금곡촌’ 이라고 명명하였다.
지금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조선족 110명, 한족 33명이 있다. 이 골짜기에는 저수지도 건설되었는데 건설 과정에서 많은 신석기 시대의 유물과 금나라 시기의 고적들이 발견되었다.
명칭 유래
금곡촌의 명칭은 ‘마을 남쪽 1㎞ 되는 곳에서 사금이 나왔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금곡촌’ 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