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

한자 中國 朝鮮族 歌謠 大全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서적
저자 남희철(주필)
편자 연변 조선족 문화 발전 추진회, 연변 음악가 협회, 연변 동북아 예술 연구원
표제 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
저술 시기/일시 2007년
간행처 길림성 연길시 우의로 363호
정의

연변 한인의 이주 시기부터 2000년대까지 성인 가요, 동요 등 500곡을 악보와 함께 정리한 가요집.

편찬/간행 경위

중국 한인은 19세기 후반부터 만주로 이주하여 정착한 지 한 세기가 지났다. 한인의 문화와 얼을 담고 있는 중국 조선족 가요는 장엄한 역사와 함께 눈물겨운 삶이기도 하다. 또한 가요는 한인[조선족]이 살아온 시대의 표징이고 사회의 거울이며 정신적 좌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중국 조선족 가요는 한민족 가요이자 중국 가요의 이중적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중국 조선족 가요는 모국 음악, 모국 가요의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 문화의 특수성도 내포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은 중국에 꽃피운 조선족 가요의 발전 맥락과 진정한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음악 창작에 보탬이 되고자 정리한 대형 책자이다. 즉 연변 한인[조선족]의 가요, 동요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요 대전으로서 편찬 위원장은 전 연변 작가 협회 주석이자 연변 조선족 문화 발전 추진회 회장, 문예 평론가인 조성일이 맡았다. 주필은 연변대학 예술 학원 교수이며, 연변 동북아 예술 연구원 원장, 음악 평론가인 남희철이다.

위원은 모두 9명으로 연변 음악가 협회 주석, 작곡가, 연변 가무단 단장 박세성을 비롯하여, 작곡가 겸 음악 평론가 김남호, 연변대학 예술 학원 부교수 김덕균, 작곡가 안계린·한병낙·김득진·고창모·한정자, 전 연변 작가 협회 아동 문학 창작 위원회 주임이자 시인인 김득만 등이 참여하였다.

서지적 상황

『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은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 사무 위원회와 한국재외 동포 재단의 후원으로 연변교육출판사에서 2007년에 604쪽 분량으로 A4 크기의 하드 커드로 간행되었다. 표지는 컬러로 인쇄하였으며, 매 가요마다 악보를 첨부하였다.

구성/내용

『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은 이주 초창기부터 21세기 초까지 한인 애창 가요 500곡을 정리한 것이다. 이주 시기, 광복 후 시기,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순으로 중국 한인들의 성인 가요와 동요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애창 가요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반도에서 출판한 가요집의 중복을 피하고자 전승 민요, 한반도 내 유행가, 일부 항일 가요 등은 제외하고, 중국 땅에서 한인[조선족]이 창작한 가요만을 집대성하였다. 둘째, 한인[조선족]의 생활과 아름다운 감정을 노래한 것 가운데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을 선정하고, 지나치게 정치 사상에 경도된 가요는 배제하였다. 셋째, 민족 감정을 고려하여 시대성과 역사성을 초월하여 애창되는 가요를 선정하였다. 넷째 작품 자체의 가치를 중시하고 작곡가나 작가의 서열을 배제하였다. 다섯째, 성인 가요와 어린이들이 애창하는 동요를 함께 선정하였다.

『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은 성인곡과 동요를 시대 구분하여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였다. 먼저 성인 가요를 배열하고, 동요를 그 다음에 배열하였다. 다만 1945년 8월 광복 전 가요에 한해서 창작 시기를 감안하였고, 작자 미상의 곡을 앞에 놓고 작가가 명확한 곡은 뒤에 배치하였다.

참고문헌
  • 연변 조선족 문화 발전 추진회·연변 음악가 협회·연변 동북아 예술 연구원 편찬, 『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연변교육출판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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