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코타기」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동요
양식 합창
작곡가 호연
작사자 윤정석
창작|발표 시기/일시 1952년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
정의

아이들이 앵코[시소]를 타면서 부르는 유희형 창작 동요.

개설

연길현 태생인 윤정석은 용정 제3 국립 고교 졸업 후 1947년부터 교사와『소년 아동』 잡지 편집자 등으로 아동 교육에 투신했다. 이후 동요 〈앵코타기〉를 비롯해 〈자전거 방울〉[동화], 〈닭알〉 등 "주옥같은 작품들로 세인이 공인하는 발자취를 남겼다.

공연 상황

‘앵코’는 시소[Seesaw]를 연변에서 칭하는 표현이다. 긴 널판지의 한 가운데를 괴어 그 양쪽 끝에 어린이가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노는 놀이기구다. 한쪽으로 올라가면 철공소도 보이고 하늘을 나는 비행사도 되는 기분을 노래한 것이다.

이 노래는 어린이들의 체육 활동과도 결부된 놀이로서 연변 어린 아이들이 즐겨 불렀다. 남자 아이들의 숨바꼭질과 대말타기, 여자 아이들의 줄넘기, 수박치기를 하면서도 다양한 동요를 불렀다.

이 동요를 작사한 한인 출신 아동 문학가 윤정석[尹精錫, 1927~1993] 씨를 기리는 시비(詩碑)〈앵코타기〉가 2010년 연변 공원에 건립되었다. '앵코'는 연변 지역에서 ‘시소’를 가리키는 말로서 〈앵코타기〉는 수십 년간 200만 한인들의 가슴을 적신 대표적인 동요로 꼽혀왔다.

내용

앵코앵코 난 좋아요 / 앵코타고 솟아보면 / 우리 형님 철공장 / 한눈에 안겨요

앵코앵코 난 좋아요 / 앵코타고 솟아보면 / 부러웁던 비행사 / 단번에 될 같애

의의와 평가

1950년대 창작된 아동 동요로서 한인 아이들이 시소를 타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참고문헌
  • 김승철, 남희철 편저, 『우리 노래 50년』(연변인민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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