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아름다운 나의 故鄕 |
|---|---|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가요 |
|---|---|
| 양식 | 독창 |
| 작곡가 | 정진옥 |
| 작사자 | 최정연 |
| 연주자 | 방초선|이영일|김청룡 |
| 창작|발표 시기/일시 | 1954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56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57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7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9년 |
| 공연장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길림성연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한 독창곡인 고향 찬가.
1954년에 최정현 작사, 정진옥 작곡으로 된 가요 〈아름다운 나의 고향〉은 향토애가 짙은 한인[조선족]의 명곡으로서 번영하는 조국의 변강 연변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쁨을 노래하였다.
작곡가 정진옥은 1954년 어느날 장춘-도문선 열차를 타고 연변의 유수천 부근을 지나다가 창밖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에 깊은 감동을 받고 남성 독창곡 〈아름다운 나의 고향〉을 창작하였다고 한다.
최정연 작사가는 1920년생으로 1942년 일본 대학 문과를 졸업하였다. 연변 창작조 창작원, 중국 극작가 협회 회원 등을 역임하였다. 장막극 〈민주련군 오는날〉, 단막극 〈귀환병〉이 있으며 소설 〈영웅 땅크병〉과 가사 〈처녀의 노래〉 등이 있다.
작곡가 정진옥(鄭鎭玉)[1926~1981]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중국으로 건너가 봉천 공업 학교를 다니면서 음악 공부를 하였다. 1945년 이후 중국 인민 해방군 166사 문예 공작단에서 연주자로 활동했고, 1952년 장춘 영화 촬영소에서 작곡 활동을 하였다. 1956년 세계 청년 연안절에서 〈장백의 노래〉로 은메달, 1957년 이 대회에서 〈처녀의 노래〉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문화대혁명 기간에 탄압을 당해 1966년 북한으로 가서 조선 인민군 협주단과 평양 예술단에서 작곡가로 활동하였으며, 가극 〈청춘 과원〉으로 공훈 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1956년 연변 최초 판소리 〈떡메의 증오〉와 1960년 연변 최초 가야금 협주곡 〈추억과 환희〉를 발표했다. 가요 〈아름다운 나의 고향〉, 〈깜둥처녀〉, 〈처녀의 노래〉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정진옥은 중국 한인[조선족] 당대 음악의 기초자이며 대표적 음악가로서 연변 가무단 단장을 역임하고 중국 음악가 협회 연변 분회 주석을 겸했다.
〈아름다운 나의 고향〉은 폭넓은 음역을 이용하여 아름답고 유창한 선율로 구성한 곡으로 세상에 나온 뒤 여러 가수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 노래는 가수 방초선이 독창으로 불렀으며 이후 여러 가수들이 불렀다. 정진옥은 40년에 가까운 창작 생애에서 다방면의 소재와 장르의 음악 작품을 남겨서 중국 한인[조선족] 음악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
가요 〈아름다운 나의 고향〉은 가사가 3절로 되어 있으며 악식 결구는 4개의 악구로 구성된 단순 1부분 형식으로 되었고 박자는 2/4, 3/4의 변환 박자를 사용하였다. 이 작품의 조식은 민족 조식과 소조식 결합으로 된 F6 음계 소조식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