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 유형 | 작품/무용과 민속극 |
| 지역 | 길림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민속 무용 |
|---|---|
| 형식구분 | 혼성무 |
| 주요등장인물 | 남 1명, 여 2명 |
| 공연자/보유자 | 이화 |
| 비물질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09년 |
명절에 떡메에 찰떡 치는 모습을 본 따서 창작한 민속 무용.
「떡메춤」의 도구는 떡 구유와 떡메이다. 떡 구유는 두께가 10㎝정도의 둥근 나무를 파서 길이가 1.5m, 너비가 50㎝ 되게 만든다. 떡메는 떡을 치는 나무 메로 묵직하고 둥그스름한 나무통에 자루를 박아 만든다. 직경이 15~20㎝ 되고 자루 길이는 1m 정도 된다.
「떡메춤」은 한인[조선족] 가정에서 오래전부터 찰떡을 만들면서 행하던 동작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찰떡은 콩가루를 뿌려서 건강식과 축하식으로 만들어 먹는 명절 먹거리 하나이다.
「떡메춤」은 떡을 치는 남성과 떡을 번지는 사람 여성 2명 등 세 명 정도가 한 조를 이룬다. 「떡메춤」은 떡치는 무용 동작에 어깨춤을 곁들이는데, 생활 속에서 온 것이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절주감이 있는 흥겨운 춤의 형식이다.
「떡메춤」은 떡메를 손으로 들고 추는 춤으로 민족 전통의 음식 문화를 잘 보여주기 위하여 전통 무용 예술로 승화한 것이다. 떡메를 힘껏 내리치고, 찰떡을 찰지게 만들기 위해서 재빠르게 뒤집는 동작의 결합으로 상호 호흡의 일치를 이뤄야 한다. 남녀의 동작과 호흡이 일치되어 찰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흥겨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떡메춤」은 무대나 광장에서 연출되기도 하지만, 장소에 따라서 여러 조의 춤 도구들을 이용한다. 떡을 메치는 기능을 보이는 연기자들을 중심으로 주위에 여러 농악 풍물을 든 응원단들을 배치하여 민족 고유의 춤가락과 장단으로 「떡메춤」의 장면을 더욱 흥겹게 한다.
「떡메춤」을 전승한 민간 예인 김태호는 장단에 조예가 깊어 떡을 칠 때 “헤야, 헤야”라는 박자에 맞춰 「떡메춤」을 새롭게 창작하였다. 현재 「떡메춤」은 김태호를 시작으로 6대에 걸쳐 전승되고 있다.
「떡메춤」은 1986년부터 도문시에서 추기 시작했으며 현재 참가하는 주민은 90여 명에 달한다. 「떡메춤」은 2009년 6월 길림성 인민 정부에서 비준한 제2기 길림성급 무형 문화유산 대표 종목에 선정되었다.
분포 지역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이며 중점 전승지는 도문시이다. 2014년 현재 제6대 전승인은 이화(李花)[여, 1978년 출생]이다.
「떡메춤」은 명절 떡 문화의 현장성을 보여주는 무용으로 떡메를 내리는 동작과 이를 뒤집는 남녀의 동작이 호흡을 이루면서 흥겨움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