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에 있는 백두산과 두만강을 보면서 중국 땅에 이주한 한인 부모의 삶을 노래한 곡.
개설
작곡가 박세성은 〈악수는 마음까지〉, 〈아름다운 천지물〉, 〈아버지산 어머니강〉 등을 작곡하였으며, 연변 음악가 협회 주석, 연변 가무단 단장을 역임하였다.
내용
장백산에 가며는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 두만강에 가며는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 아버지는 두루마기 날리며 오르시고 / 어머니는 치마 자락 적시며 건넜습니다
장백산에 가며는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 두만강에 가며는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 아버지는 소망의 꿈 적설에 묻으시고 / 어머니는 사랑의 배 물 우에 띄웠습니다 (후렴)/아 장백산아 두만강 / 아버지 산 어머니 강 잊지 못할 전설입니다 / 아버지 산 어머니 강 잊지 못할 전설입니다 / 아버지산 어머니 강 잊지 못할 전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