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은 언제나 봄일세」

한자 延邊은 언제나 봄일세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서정 가요
작곡가 김정
작사자 이상각
연주자 전명옥
창작|발표 시기/일시 1980년대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1년
정의

한인[조선족] 집거 지구인 길림성연변두만강, 백두산 등의 봄 풍경을 노래한 서정 가요.

개설

작사가 이상각[李相珏, 1936~]은 중국 한인[조선족] 작가의 대표적 문인으로 강원도 양구 출신이다. 3세 때 중국목단강으로 이주해 1961년 연변대학 조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81년부터 연변 문예지『천지』 주필, 연변 작가 협회 부주석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인[조선족]의 노동 가요, 서정 가요, 애정 가요, 서사 가요, 혁명 가요 등 198수를 수록한『조선족 구전 민요집』[요령 민족 출판사, 1980]을 펴냈으며, 시집『두루미』『별 많은 하늘 아래』『뼈다귀』『아리랑 고개는 별고개』등을 발표하였다.

작곡가 김정[金正, 1959~]은 길림성 도문시 출신으로 1983년 연변 예술 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연변대학 음악학부 교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무극 음악 〈춘향전〉, 관현악 〈청송〉, 가요 〈연변은 언제나 봄일세〉, 〈장백 찬가〉, 무용 음악 〈장고춤〉 등을 작곡하고『선률 습작학』 저서가 있다.

내용

두만강 푸른 물이 안고 도는 내 고향 / 다정한 겨레들은 미풍 량속 꽃 피우네 / 흥이로세 멋이로세 환락에 넘쳐나는 우리네 연변은요/ 언제나 봄봄 아, 언제나 봄일세 봄일세

장백산 선남선녀 내려와서 춤추나 / 성수난 민속 놀이 꽃바다를 이루었네 / 흥이로세 멋이로세 환락에 넘쳐나는 우리네 연변은요/ 언제나 봄봄 아, 언제나 봄일세 봄일세

먼 바다 가는 배에 어여쁜 꿈 싣고 / 모두 다 나래치자 갈매기도 너울너울 / 흥이로세 멋이로세 환락에 넘쳐나는 우리네 연변은요/ 언제나 봄봄 아, 언제나 봄일세 봄일세

의의와 평가

아름다운 연변의 다채로운 봄 풍경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참고문헌
  • 한국 예술 종합 학교 한국 예술 연구소, 편『한국 작곡가 사전』,시공사, 1999
  • 진용선,『중국 조선족 아리랑 연구』, (정선군, 2008)
  • 김창근 주필, 『연변 방송 가요 700수』(연변인민출판사, 2007)
  • 김승철·남희철 편저, 『우리 노래 50년』(연변인민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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