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절가」

한자 老人節歌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대중 가요
양식 독창
작곡가 동희철
작사자 김경석
연주자 강태봉
창작|발표 시기/일시 1983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5년 8월 15일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5년
정의

1985년 8월 15일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노인절을 제정하면서 경로 풍토를 강조한 노래.

개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1984년 8월 연변 제1차 노인 대표 대회를 개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노인 협회를 설립하였다. 이때 매년 8월 15일을 노인절로 결정하였다. 이로부터 8.15은 9.3절과 함께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제정한 또 하나의 새로운 명절이 되었다.「노인절가」는 노인절 제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창작된 것이다.

공연 상황

「노인절가」는 김경석 작사, 동희철 작곡으로 만들어진 노래다. 동희철은 노인들을 위한 노래를 짓기 위해 1983년 연변의 작곡가들과 함께 돈화현 산주자향 쏘고 대대에 내려갔다. 동희철은 노인들을 만나 창작 토론회를 거쳐 곡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1985년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노인절을 결정하면서「노인절가」가 불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방송국 예술단 관현악대 반주와 성악대 가수들의 소합창으로 불렀는데 방송 후 대중 가요로 사랑을 받는 가요가 되었다.

구성

「노인절가」는 6/8 박자이며 보통 속도로 설레게 부른다. 3절로 구성되었으며 후렴이 들어가 있다. 곡 자체가 민족의 음악 언어를 이용하여 부를수록 장단에 맞춰 춤이 절로 나오도록 작곡되었다.

내용

「노인절가」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고목에도 꽃이 피는 세월이 좋아 / 늙은이들 경사로운 명절이 왔네 / 문명예절 꽃바람에 서로 받들려 / 춤 노래로 기쁜 이날 즐기여 보세

대를 이어 고생하던 그 옛날에야 / 언제 한번 이런 명절 있어봤던가 / 만민에게 복된 생활 마련해주는 / 위대한 공산당에 감사드리세

고생 끝에 낙을 보는 보람찬 시절 / 늙은 마음 젊어지는 오늘이라네 / 자손만대 좋은 전통 물려주면서 / 나라 위해 우리 여생 빛내여 보세 (후렴) 얼싸 좋다 북장고 울리며 너도나도 경축하세 우리네 노인절

의의와 평가

「노인절가」는 문명 예절의 전통을 중시하면서 경로 명절을 정하면서 춤과 노래로 경축하기 위한 내용이다.

참고문헌
  • 연변 조선족 문화 발전 추진회·연변 음악가 협회·연변 동북아 예술 연구원 편찬, 『중국 조선족 가요 대전』(연변교육출판사, 2007)
  • 김승철, 남희철 편저, 『우리 노래 50년』(연변인민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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