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또르 모는 총각」

한자 뜨락또르 모는 總角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대중 가요
양식 독창
작곡가 동희철
작사자 장동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62년
정의

기계화된 농업으로 봄철이 되면 논밭을 뜨락또르[트랙터]로 가는 일꾼을 격려하는 노래.

개설

「뜨락또르 모는 총각」는 장동운 작사에 동희철 작곡으로 창작된 가요이다. 소재인 트랙터는 1950년대부터 중국에서 제작한 3천㎏의 자동차 쌍축 트레일러를 일컫는다. 봄에 트랙터를 이용하여 논밭을 갈고, 여름에는 제초기로 김매고, 가을에는 수확기로 추수하는 것이 농민들의 희망이었다.「뜨락또르 모는 총각」는 1960년대 이러한 기계화 농업을 주제로 창작한 것이다.

구성

「뜨락또르 모는 총각」는 6/8박자로 트랙터가 달리는 소리를 음악적으로 경쾌하게 형상화하여 트랙터를 모는 총각의 자긍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

내용

1. 뜨락또르 모는 총각 일터로 가네 / 잠든 마을 깨우며 일터로 가네 / 넓은 가슴 둥근 얼굴 상냥도 하지만 / 논갈이 밭갈이 솜씨도 좋아서 / 아득한 벌판을 단숨에 갈아 엎네 단숨에 갈아 엎네

2. 뜨락또르 모는 총각 부지런하네 / 봄 여름 가을 없이 부지런하네 / 파종기로 씨 뿌리고 수확기로 거두는 / 재간도 좋지만 열정도 높아서 / 들끓는 일터에서 청춘을 빛낸다네 청춘을 빛낸다네

3. 뜨락또르 모는 총각 자랑도 많네 / 들에 가나 집에 오나 자랑도 많네 / 문화학습 기술 보급 앞장에 걷고 / 휴식 때의 오락에도 선줄군 되어서 / 행복한 내일을 목청껏 노래하네 목청껏 노래하네

의의와 평가

「뜨락또르 모는 총각」는 트랙터를 모는 총각 일꾼의 부지런함을 칭송하고, 1960년대 중국의 기계화된 선진 농업의 자부심을 강조한 노래이다.

참고문헌
  • 중국 음악 가협회 연변 분회 편, 『연변 가곡집(1946~1962)』(연변인민출판사, 1964)
  • 김승철, 남희철 편저, 『우리 노래 50년』(연변인민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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